양주 지장사 절, 경기도 양주 사찰

6월 초쯤 경기도 양주에 지장사라는 곳에 다녀와 봤어요. 가는 길에 근처 덕계 저수지가 있고요. 양주 도락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요.

 

 

지장사 주차장이에요. 신도가 많이 모이는 날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보기에는 주차 공간이 꽤 넉넉한 편인 것 같아요.

 

 

지장사라고 적힌 푯말 따라 올라가 봅니다.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게 있더라고요. 바로 인도가 연상되는 황금색 지붕의 반야보탑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인도 반야보탑 법당은 부처님께서 태어나신 인도의 전통 불교 양식인 산치대탑을 모본으로 한 돔형 보탑이라고 해요.

 

 

반야보탑은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는 지장보살을 모시는 지장전이에요. 여기가 주불전인가 봐요. 

 

 

대웅전이 안 보여 의아했는데 이렇게 신축을 하고 있더군요.

 

 

이건 범종각에 있는 종

 

 

그 아래에 법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석탑도 있고요.

 

 

지장보살상도 있네요. 뒤에는 삼천불이 있어요.

 

 

이곳은 삼성각이에요, 인간의 수명 장수를 발원하는 성인인 칠성님, 인간의 소원을 성취케 발원하신 분인 산신님, 말세 중생의 복덕과 지혜를 충만케 발원하는 독각성인인 독성님(나반존자) 3분을 모신 법당이라고 합니다.

 

 

삼성각 뒤쪽으로 가니 수국꽃길 가는길이라고 적힌 푯말이 있네요. 수구 피는 철에 가면 만발한 수국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삼성각 아래쪽에는 약수도 있어요.

 

 

그리고 장독들도 줄지어 있군요.

 

 

그렇게 둘러보고 돌아가는 길, 예쁜 꽃들도 있고요.

 

 

옆길로 고개를 돌리니 연잎으로 덮인 작은 연못도 보이는군요.

 

 

경기도 양주 지장사는 큰 규모의 유명 사찰은 아니고, 자그마한 규모의 지역 절인 듯한데, 가는 길이 험하진 않고 자동차로 가면 많이 걷지도 않는 코스라 어르신이 가시기에도 괜찮을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