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라디오, 아날로그 소형 라디오

오랜만에 라디오를 듣고 싶어 오래된 오디오를 켜니 고장이 났더군요. 이사를 하면서 충격이 갔나 봐요. 그래서 간단하게 라디오만 들으려고 소형 라디오 하나를 새로 구매하여 요즘 듣고 있습니다.

 

 

 

브리츠 라디오예요. 모델명은 BZ-R410, 색깔은 블랙과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건 블랙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산,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은, 아주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에 심플한 디자인이에요. 인테리어상 보기에도 괜찮은 듯해요.

 

 

 

이 라디오는 디지털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의 라디오라 다이얼을 회전시켜 주파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측면이에요. FM, AM을 선택할 수 있고요. AUX 입력 단자가 있고 헤드폰 포트도 있습니다.

 

 

 

안테나도 있어요. FM을 들을 때는 안테나를 펴서 맞추면 됩니다.

 

 

 

전원은 볼륨 조절 다이얼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딱 소리가 나면서 켜지고 볼륨은 돌려 조절하고요. 시계 반대방향으로 딱 소리가 날 때까지 돌리면 꺼집니다.

 

 

 

전원은 220V 전원 케이블이 있어 콘센트에 코드를 꽂아 사용할 수도 있고요.

 

 

 

건전지로 전원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 배터리 커버가 있는데 열어 건전지 UM-1 SizeD 1.5V 건전지 2개를 맞추어 넣으면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야외에서도 사용 가능한데요.

 

 

 

핸들이 있어 이동하기도 편합니다.

 

 

 

어쨌든 사용해 보니 주파수는 그런대로 잘 맞춰지는 듯, 채널에 따라 살짝 소음이 나기도 하지만 소리는 괜찮은 편이라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좋은 소형 라디오로 추천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 라디오를 방에 놔두고 잠시 쉴 때 켜 놓는데요. 라디오를 들으면서 레트로 감성도 느끼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