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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애견 둥이는 항상 혀를 내밀고 있어요.
더워서 그렇겠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추운 겨울에도 내 놓고 있으니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니란 걸 알 수 있는데요.

 

강아지들이 혀를 내미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미루 짐작할 수 있듯이
더울 경우 혀를 내밀어 헉헉거리며 체온조절을 하기 위함인데요.
사람들은 더우면 땀샘으로 땀을 내보내 체온조절을 하지만,
강아지들, 개들은 땀샘, 땀구멍이 없어 땀을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둥이는 헐떡이면서 혀를 내밀고 있지는 않아 더위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무더위와 상관없이 습관처럼 계속 내 놓고 있으니 말이죠.

 

처음에는 빼꼼 혀를 밖으로 내미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였는데요.
혀를 내밈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외부 더러운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
더러운 이물질도 묻게 되고,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도 하여 걱정되는 면도 있어요.

 

잠을 잘 때도 바닥에 혀를 붙이고 자고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들이 혀를 밖으로 내밀고 있는 이유 한 가지는
치아나 잇몸이 좋지 않을 경우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저희 집 개 둥이의 이빨과 잇몸이 좋지 않은 상태이긴 해요.

 

어쨌든 그 혀 좀 집어 넣었으면....
"둥이야, 잘 때만이라도 그 혀 입속으로 집어 넣자. 얼마나 혀에 세균이 많이 붙을까"
둥이는 그저 잠만 쿨쿨 잘 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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