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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더운 날씨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흠뻑 나곤 하는데요. 그래도 아직 6월인데 벌써부터 이리 더우니 7~8월 본격적인 한여름에 돌입하면 어떻게 무더위와 사투를 벌여야 할지 걱정입니다.

또한 여름이면 무더위뿐만 아니라 모기도 하나의 걱정거리이죠. 특히나 강아지의 경우 모기를 통해 심장사상충에 감염될 수 있어 더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데요. 그럼 이러한 강아지 심장사상충의 원인,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께요.


심장사상충 원인


심장사상충은 심장과 폐의 혈관 속에 기생하는 기생충의 일종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데요.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의 피를 모기가 흡혈하면서 미세사상충이 모기체내로 들어가 1~2주간 모기 침샘에서 머문 후 다른 개나 고양이를 물 때 옮겨지는것입니다.

이렇게 옮겨진 유충은 우심실과 폐동맥 등 인접한 혈관 내에서 수개월 떠돌며 생활하다가 약 10~30cm의 가늘고 긴 실모양의 지렁이 모양 또는 국수 모양의 성충이 되는데, 이들이 심장에서 기생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을 병들게 하는 것입니다.


심장사상충 증상

일단 초기에는 특별한 증세가 없는 무증세를 나타내는데요.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무기력해지고 기침이 나기도 하며, 식욕부진에 체중 감소, 혈뇨, 피가 섞인 객담, 복수가 차기도 하고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하게 되면 심부전, 간이나 폐, 신장에도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켜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심장장애를 일으켜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

먼저 예방하기에 앞서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하는데요. 만약의 경우에 성충이 이미 있는 개에게 예방약을 투여하면 성충이 죽어 혈전색전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후 3~4개월 미만의 강아지는 검사없이 바로 예방약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예방약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는데, 모기가 활동하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월 1회 투여하는데요. 1년에 한 번 주사로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심장사상충 감염되면 치료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합니다. 부작용도 많다고 하니 치료보다 미리 예방이 우선시 돼야 될 것 같아요.


심장사상충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예전에 저희 집에서 키웠던 개가 심장사상충에 걸려 하늘 나라로 떠났던 적이 있었는데요. 실외에서 키웠었는데 그때 나이가 13살 노견이었고,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병원에서는 치료를 권하지도 않았어요.

말기에는 복수가 차 배가 부풀어 올랐으며, 기침에 쌕쌕거리면서 거의 걷기도 힘들 정도로 힘들어 했어요. 조금만 움직여도 픽픽 쓰러졌답니다. 그때는 아주 오래전이라 심장사상충에 대한 상식도 없었고, 예방에 대한 개념도 없었을 때였었는데요. 어쨌든 옆에서 힘들게 투병하는 모습을 보니 차마 지켜보기 힘들더라고요.

모든 병이 그렇듯 예방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실외에서 키우는 애견들은 실내에서 키우는 개들보다 더더욱 신경써야 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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