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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개운한 국물맛에 감동!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1. 8. 28. 10:30반응형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집에 다녀왔어요.
부천 원미구 원미동에 위치한 청기와 뼈다귀 본점이에요.
뼈전골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가게 되었어요.
지점도 여러 군데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본점이랍니다.
부천 원미구 원미동 조마루 고갯길에 있어요.바로 건너편에 조마루 뼈다귀 감자탕집이 있어요.
같은 업종이라 경쟁이 될 듯 하네요.
들어가니 손님들이 북적북적.
대체로 갈 때마다 손님이 많은 편이에요.
일단자리에 앉아 메뉴판를 보고 뼈해장국을 시켰어요.
가격은 6000원.
요즘 물가 추세로 치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인 것 같아요.
해장국이 오기 전에 일단 반찬 부터 대령이요.
해장국에 빠질 수 없는 김치 깍두기.
조금 덜어내서 맛을 봅니다. 달콤하면서도 적당히 익은 맛.
해장국은 뭐니뭐니해도 깍두기가 맛있어야 하는 법.
쌈장에 찍어 먹을 수 있는 풋고추랑 양파.
반찬은 좀 부실하죠.
하지만 뼈해장국은 다른 반찬이 필요 없으니까요.
이제 뜨끈한 뼈해장국이 왔네요.
보기만해도 먹음직들깨가루도 듬뿍.
이제 슬슬 맛을 볼까요?뼈에 살도 많이 붙어 있어요.
살을 발라
겨자장에 콕 집어 먹으니 색다른 맛.
그리고 살도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우거지도 듬뿍. 부드럽게 삶긴 우거지 맛은 뼈에 붙은 돼지고기 살과는 또 다른 맛.
돼지뼈 발라 먹은 후 공기밥을 국물에 탁 털어 넣고
후루룩 먹어봅니다. 국물 맛 또한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자칫 돼지고기의 누린내가 날 수 있는데 전혀 잡냄새 없이 깔끔한 맛.
배가 많이 고팠었는데 뼈해장국 한 그릇 먹으니 배가 불뚝.
돼지고기살 발라 먹고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으니 그야말로 든든 그 자체에요.
한끼 식사로는 그저 그만인 것 같아요.
속이 확 풀리는 느낌. 과음 후에 속풀이 해장국으로 적당할 것 같습니다.반응형'리뷰 > 음식점, 배달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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