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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스끼다시를 즐길 수 있는 청해수산회천국
    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1. 8. 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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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이 한턱 낸다고 데려간 청해수산회천국.
    예전에 한 번 가 보고 괜찮더라면서 동생이 적극 추천해서 갔어요.




    입구에요. 들어서자 동생이 하는 말이 입구가 달라진 것 같다고
    테이블에 앉아 다시 하는 말이 잘못 왔다네요. 상호 이름이 비슷한 다른 집과 착각했데요.




    하지만 일단 왔으니 주문받고 감성돔을 시켰어요.





    테이블엔 각종 곁들이 음식으로 가득 채워지고 흔히 스끼다시라 하죠.
    일단 맛을 하나하나 볼까요?

     


    배가 너무 고팠는데 일단 따끈한 호박죽으로 요기를 했어요.
    호박죽이 달콤하면서 부드럽게 잘 넘어갔어요.




    겉에 춘권피 같은 것으로 싸여져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구요.
    다섯 명이라 갯수도 5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단호박찜이에요.




    부드러운 연어와 오이피클의 아삭함이 함께 어우려져 한 입에 쏙.




    캘리포니아롤이에요.
    톡톡 씹히는 날치알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네요.




    초밥인데 어느새 집어먹고 두 개 밖에 안 남았네요.
    정말 행동 빠르네요.




    팽이버섯이랑 은행이 불에 익고 있는 중.
    이렇게 즉석에서 익혀 먹으니 버섯이 더 쫄깃쫄깃 더 맛있어요.



     


    아삭아삭 신선한 샐러드 어떤 음식이나 빠질 수는 없죠.





    와! 각종 해산물이 가득.
    새우, 멍게, 가리비, 개불, 숭어 등




    가리비를 먹어봤는데 참기름이 발라져 고소한 맛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튀긴 생선에 양념이 발라져 있는데 겉에는 바삭하면서 살점은 부드럽고 맛있네요.




    미끌미끌한 산낙지.
    좋아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서비스라 하시면서 킹크랩을 조금 주셨어요. 살은 없다면서
    정말 살은 없더군요.
    하지만 언제나 서비스는 기분 좋은 법.
    약간의 맛을 느낀 정도만으로도 만족이에요.




    자! 이젠 메인요리 등장입니다.
    감성돔이에요. 씹으니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 맛있네요.
    바다내음 느끼면서 하나씩 집어먹으니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곁들이(스끼다시)는 계속됩니다.
    새우튀김이에요.
    바삭바삭 튀김옷이 입혀진 새우튀김 고소하니 맛있네요.


     


    홍어찜인지 가오리찜인지 잘 모르겠지만
    생선살점 뚝 떼어 입속에 넣으니 짭조름한 게 밥반찬으로도 적당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옥수수 치즈 구이
    아니 나이 많은 저도 좋아한다니까요.


     


    회무침이에요.
    날치알이 놓여진 깻잎에 싸 먹으면
    그야말로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환상이네요.





    구운 꽁치입니다.
    다른 것 먹어대느라 손도 못 대었네요.




    자! 이제 매운탕입니다.




    보글보글 매운탕이 끓고 있는 중이랍니다.
    각종 채소와 생선뼈 국물의 조화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맛을 느끼며 공기밥과 함께 떠 먹으니
    회를 먹고 난 뒤의 자칫 비려지기 쉬운 입맛을 개운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식혜 한 잔으로 마무리했어요.
    식혜, 방울토마토, 삶은고구마 등은 셀프로 마음대로 갖다 먹을 수 있어요.
    저희들은 너무 배가 부른 나머지 간단히 디저트로 식혜만 먹었지요.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청해수산회천국
    홀도 깔끔하고 분위기 또한 괜찮은 것 같았어요.
    원래 제가 회를 즐기는 편도 아니고 비싸기도해서 
    횟집에 가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회를 맛있게 먹었네요.
    솔직히 회를 맛있게 먹었다기보다 다양한 스끼다시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나씩 집어 먹다보니 배가 어느새 불러 포만감 잔뜩 느끼면서 식당을 나왔답니다.
    다른 횟집 간다는 게 잘못 갔긴 했지만 어느정도 만족해서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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