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공원, 꽃들의 향연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일상, 여행, 생각 2013. 6. 13. 09:46반응형
약 3주 전에 부천 도당공원 백만송이 장미원, 일명 장미공원에 갔었는데
이번에 지인들과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다시 한 번 또 들렀어요.
그때는 만발한 장미를 못 봐 많이 아쉬웠었는데요.
이번에 갔을 때에는 갖가지의 다양한 장미꽃들로
마치 수를 놓은 듯 공원이 알록달록 이쁘게 물들여져 있더군요.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 입구인데요.
알록달록 장미,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는 것이죠.
그렇게 장미터널을 지나가고
색색가지 예쁘게 핀 여러 종류의 장미들이
마치 저마다 뽐내듯 예쁘게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날이 평일인데다 날씨까지 흐리고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 터라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장미꽃에 저마다 감탄하면서
휴대폰으로 카메라로 연신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모두들 눈으로만 이 아름다운 꽃들을 기억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가 봐요.
저 역시 예쁜 꽃들 앞에서 그냥 있을 수 없어 연신 카메라를 찍어대었어요.
찍으면서 장미 종류가 이리 많나 할 정도로 갖가지의 다양한 장미에 놀라고 또 놀라고~
온 천지가 장미로 둘러싸여 있으니
그 속에 있는 제 자신이 마치 동화 속의 주인공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자연은 사람을 설레게도 하고 들뜨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네요.
꽃길을 걷다가 발견한 장미에요. 분홍색의 장미인데요.
꽃명은 핑크녹아웃, 육성국은 프랑스이고요.
하나의 줄기에 여러 송이의 꽃이 피어 있는데
전형적인 장미의 느낌과 다르면서 나름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이 장미의 꽃명은 스펠바운드에요. 육성국은 미국이고요.
노랑색, 주황색, 분홍색 여러 가지 색깔을 띠고 있는 장미라
더더욱 신비스럽게 보이는 것 같아요.
이건 골든보더인데요. 육성국은 프랑스이고요.
둥근형태의 꽃인데 봉오리가 작을수록 더 노란색을 띠고
꽃이 활짝 피면 필수록 색은 점점 옅어지는 것 같아요.
연노랑, 샛노랑이 조화를 이루니 더 예쁜 것 같네요.
이외에도 너무 다양한 장미들이 많은데요.
얼른 꽃이 지기 전에 활짝 핀 장미꽃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요 며칠간 계속 기분이 꿀꿀했었는데
꽃이란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마력이 있는지
그날은 하루종일 싱글벙글이었답니다.
혹시 기분 좋지 않은 일 있으시거나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계시다면
가까운 꽃밭에 가셔서 코로 향기로운 꽃내음도 맡으시고
눈으로 예쁜 꽃들도 감상하시면서 기분 푸셨으면 좋겠네요.반응형'일상, 여행,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 얘기로 얼룩진 대화, 남을 비방하는 것은 이제 그만 (3) 2013.09.26 우체국 실손의료비(실비) 보험 청구서류 (6) 2013.08.04 카드 분실 신고, 재발급 신청까지 하면 카드 찾아도 분실신고 해제 못해 (12) 2013.07.10 안경렌즈 호야렌즈 비구면렌즈 (2) 2013.06.09 부천 산책로로 좋은 도당공원(장미공원), 백만송이 장미원 (3) 2013.05.25 늑대소년 영화, VOD로 보고~ (0)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