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점, 배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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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개운한 국물맛에 감동!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1. 8. 28. 10:30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집에 다녀왔어요. 부천 원미구 원미동에 위치한 청기와 뼈다귀 본점이에요. 뼈전골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가게 되었어요. 지점도 여러 군데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본점이랍니다. 부천 원미구 원미동 조마루 고갯길에 있어요. 바로 건너편에 조마루 뼈다귀 감자탕집이 있어요. 같은 업종이라 경쟁이 될 듯 하네요. 들어가니 손님들이 북적북적. 대체로 갈 때마다 손님이 많은 편이에요. 일단자리에 앉아 메뉴판를 보고 뼈해장국을 시켰어요. 가격은 6000원. 요즘 물가 추세로 치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인 것 같아요. 해장국이 오기 전에 일단 반찬 부터 대령이요. 해장국에 빠질 수 없는 김치 깍두기. 조금 덜어내서 맛을 봅니다. 달콤하면서도 적당히 익은 맛. 해장국은 뭐니뭐니해도 깍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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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끼다시천국 청도수산, 뷔페음식을 먹은 것 같은 착각!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1. 8. 21. 11:00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청도수산이에요. 스끼다시가 괜찮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입구에요. 여기에서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입구에 완도군에서 광어나 우럭 같은 활어를 산지 직송한다는 문구가 있네요. 그때가 점심시간이었는데 들어가니 좀 이른 시간에 간 지라 손님은 홀에 한 테이블 정도 있었고 저희 일행은 옆에 칸칸히 마련되어 있는 방으로 들어갔어요. 일단 메뉴판 받아들고 뭐를 주문할 지 잠시 고민하다가 청도 스페셜로 주문했어요. 주문해 놓고 샐러드바에 있는 음식을 마음대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길래 홀에 마련되어 있는 샐러드바에서 음식을 조금씩 덜어왔어요. 마치 뷔페식당에 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불고기, 잡채, 돈까스, 스파게티, 샐러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 중 조금씩 가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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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매니아 델리순살치킨, 치킨과 함께 감자튀김도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1. 8. 15. 19:10
밤 늦게 먹으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또 일을 저지렀네요. 결심은 물거품. 역시나에요. 밤마다 왜이리 뭐가 먹고 싶어지는지 '에라! 모르겠다'라면서 치킨매니아 델리순살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치킨이 배달되었습니다. 가격은 16000원. 요즘 치킨 값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덮여져 있는 위 포장지를 벗겨내니 맛있게 보이는 치킨이 짠! 맛있는 순살치킨에 감자튀김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샐러드 달콤한 치킨 무 매콤한 칠리 양념소스 머스터드 소스 이제 맛을 봅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럽게 씹히는 살코기. 파릇파릇 파슬리 가루도 치킨에 솔솔 뿌려져 향긋한 맛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양념소스에 찍어 매콤달콤한 맛도 느껴보고요. 노릇노릇 튀겨진 감자튀김. 폭신폭신한 감자튀김이 오히려 치킨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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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끼다시를 즐길 수 있는 청해수산회천국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1. 8. 6. 15:43
동생이 한턱 낸다고 데려간 청해수산회천국. 예전에 한 번 가 보고 괜찮더라면서 동생이 적극 추천해서 갔어요. 입구에요. 들어서자 동생이 하는 말이 입구가 달라진 것 같다고 테이블에 앉아 다시 하는 말이 잘못 왔다네요. 상호 이름이 비슷한 다른 집과 착각했데요. 하지만 일단 왔으니 주문받고 감성돔을 시켰어요. 테이블엔 각종 곁들이 음식으로 가득 채워지고 흔히 스끼다시라 하죠. 일단 맛을 하나하나 볼까요? 배가 너무 고팠는데 일단 따끈한 호박죽으로 요기를 했어요. 호박죽이 달콤하면서 부드럽게 잘 넘어갔어요. 겉에 춘권피 같은 것으로 싸여져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구요. 다섯 명이라 갯수도 5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단호박찜이에요. 부드러운 연어와 오이피클의 아삭함이 함께 어우려져 한 입에 쏙. 캘리포니아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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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통영꿀빵, 원조 오미사꿀빵을 맛본 후...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1. 8. 6. 15:42
지인께서 통영 갔다오시는 길에 꿀빵을 사다주셨네요. 오미사꿀빵입니다. 오미사 꿀빵은 196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따뜻한 통영의 기후에도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 뱃사람들의 간식거리로 사랑을 받아왔다네요. 이러한 꿀빵이 TV에 소개되면서 유명하게 되어 이제 통영의 먹거리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경주에 황남빵, 천안에 호두과자처럼 통영에는 꿀빵이죠. 제가 이번에 맛 본 오미사 꿀빵이 가장 오래된 원조 꿀빵이고 유명해지다보니 여기저기에 꿀빵집이 많이 생겨 통영에 가면 꿀빵 파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저는 예전에 제과점에 파는 꿀빵도 먹어봤고, 또 인터넷으로 '꿀단지'라는 곳에 주문해서 먹어도 봤는데 원조격인 오미사 꿀빵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뭐가 다를까 싶어 맛이 궁금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