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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는 현재 귀꾸라미 보일러를 사용 중인데요. 이번에 목욕자동전환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기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모델명은 귀뚜라미 WORLD 2000, HI DELUXE-16, 콘트롤러는 GTX-1500으로 구형입니다. 이사와서 처음에는 보일러 전원만 켜진 상태라면 굳이 실내조절기의 목욕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뜨거운 물이 나오곤 해, 기존에 사용하던 보일러가 그렇지 않았기에 적잖이 당황했었는데요.

왜 가스보일러를 가동시키지 않고 단지 전원 스위치만 켜놨을 뿐인데 물만 틀면 온수가 나올까? 항상 궁금,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목욕버튼을 눌러야만 뜨거운 물이 나오게 바뀌었어요.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 찬물에 설거지니 양치질 등을 하기가 시려워 온수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물을 사용할 때마다 일일이 목욕버튼을 눌러야 되니 좀 번거롭게 되었어요. 

그 전에는 목욕기능을 가동시키지 않아도 따뜻한 온수가 잘 나오던데 또 이제는 목욕을 가동시켜야 따뜻한 물이 나오는지, 어떤 게 정상인지 몰라 귀뚜라미 보일러 AS센터 1588-9000 전화로 문의하니 목욕 자동 전환 기능이라는 것이 있었네요.


본체에 있는초록색 버튼이 목욕자동전환 버튼이에요. 이 버튼을 누르면 목욕자동전환 즉 급탕자동전환 기능을 하여 온수가 자동 출탕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사용 시에는 목욕자동전환이 설정되어 있었고, 뒤에는 누군가 이 기능을 껐던 것입니다.


목욕자동전환 설정시

장점

보일러 내부 온수통에서 물을 데운 후에 내보내는 저탕식 보일러의 경우 실내조절기에서 목욕 버튼을 눌러야 온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목욕 자동 전환 설정을 해 놓으면 온수 수도를 틀면 보일러가 감지하여 온수 공급을 하는 순간식 온수보일러처럼 실내조절기에서 목욕버튼을 따로 누르지 않아도 전원만 켜진 상태라면 언제든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손을 씻는 등 따뜻한 물이 수시로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어 좋습니다.


단점

목욕 자동 전환을 켜 놓으면 보일러 본체 내부의 온수통에 온수가 항상 대기 상태로 존재합니다. 즉 온수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예열해 주는 방식으로, 저절로 보일러가 물을 데우기 위해 틈틈히 가동됩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가스 소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목욕자동전환 기능 껐을 때

장점

목욕자동전환 기능을 off 해 놓으면 온수가 계속적으로 대기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막을 수 있어 가스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점

온수를 사용할 때마다 실내조절기에에서 목욕버튼을 눌러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목욕자동전환 기능을 켜 놓으니 난방이나 목욕기능을 가동시키지 않은데도 한 번씩 보일러가 '부르릉' 소리를 내면서 가동되니 가스비가 왠지 새어나가는 느낌이 들어 결국 목욕 자동 전환 기능을 꺼놨답니다. 설사 가스비 사용량이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저는 일단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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