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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에 바람도 쐴 겸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에 위치한 물왕저수지에 갔었는데요.

물왕 저수지는 처음으로 가게 되었는데 정말 휑하니 저수지밖에 없네요.

 

 

낚시하는 몇 분만 눈에 띄고, 별로 볼거리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산책하는 기분으로 저수지 주위를 약간 걷다가 점심을 먹으러 고고~

 

 

 

주변에 음식점은 정말 많네요.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결과

퓨전 한정식집 '예원'을 맛있는 밥집이라고 추천들을 많이 해서

저희 일행은 가기 한 시간 전에 예약한 뒤

경기도 시흥 물왕저수지 한정식 맛집, '예원'에 갔어요.

평일임에도 주차해 있는 차들이 제법 많더라고요.

 

 

 

들어가다가 옆으로 눈을 돌리니 앉아 쉴 수 있는 테라스도 있네요.

 

 

 

실내로 들어섰는데요.

일단 즐비해 있는 예쁜 도자기들이 눈에 띕니다.

아마도 판매하는 도자기인가 봅니다.

 

 

 

이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니 14,000원으로 제일 저렴한 꽃잎 정식이 있고요.

다음으로 연꽃 정식이 있네요. 가격은 19,000원,

저희는 연꽃 정식으로 주문했답니다.

 

그외 수선화 정식이 25,000원이고요.

자운영 정식이 35,000원, 예원 정식이 53,000원이에요.

 

 

 

따끈한 차가 예쁜 도자기에 담겨져 나왔어요.

 

 

 

특별한 차인줄 알았는데 한 잔 따라 마시니 그냥 보리차네요.

 

 

 

계절죽이에요.

보기에는 팥죽 같은데, 맛을 보니 팥죽맛이 나는 것 같지는 않고 잘 모르겠어요.

 

 

 

자연 건강 샐러드인데요.

각종 야채와 들깻가루가 곁들여진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맛있네요.

 

 

 

탕평채에요. 자극적인지 않고 깔끔한 맛이에요.

 

 

 

살얼음 동동 시원한 백김치이고요.

 

 

 

궁중잡채에요. 간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 좋네요.

 

 

 

브로콜리와 사과로 만든 야채 과일 탕수에요.

 

 

 

사과보다 브로콜리 탕수가 제 입맛에 더 맞는 듯해요.

 

 

 

누린내 없이 잘 삶겨진 오향보쌈이에요.

 

 

 

돼지고기보쌈에 부추 곁들여 먹으니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모양이 예쁜 웰빙쌈이에요.

 

 

 

날치알이 씹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식감이 부드러워 입안에 넣으니 금세 없어졌어요.

 

 

 

활어회에요. 두 점씩 돌아가는데요.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간에 기별도 안 가겠지만 저는 두 점 먹으니 딱 좋으네요.

 

 

 

고소한 들깨탕이에요.

 

 

 

들깨탕에는 조랭이떡이 곁들여져 있는데요.

이것 한 그릇 먹으니 배가 불뚝해지더군요.

 

 

 

각종 야채와 곁들여진 훈제오리 냉채에요.

 

 

 

냠냠 잘 먹었고요.

 

 

 

이것은 부꾸미에요.

쫀득한 찹쌀떡 같은 느낌인데요. 속에는 팥앙금이 있어 달콤합니다.

 

 

 

이건 크림소스가 곁들여진 바삭한 크림새우에요.

 

 

  

  

 

다음으로 식사가 나왔는데요.

먼저 무짠지무침, 김무침, 시금치무침, 

말린고구마줄기무침, 콩조림, 김치 같은 기본반찬들이 나왔어요.

밑반찬들은 대체로 맛깔나는 편이네요.

 

 

 

밥이에요. 조그만 도자기에 담겨져 나왔는데 양은 아주 죄끔이에요.

 

 

 

구수하고 감칠맛나는 된장찌개이고요.

 

 

 

조기구이에요. 이것저것 먹다 보니 조기구이는 손도 못 대었어요.

 

 

 

마지막으로 후식, 복분자 주스인 것 같기도 하고... 뭔 주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해서 연꽃 정식 코스를 마쳤네요.

음식이 대체로 깔끔한 편이고, 퓨전 정식인 만큼 제 입맛에는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먹지도 않을 음식 괜히 많은 것보다

제가 먹기에는 연꽃 정식이 딱 적당한 것 같더군요.

아니 이보다 더 저렴한 꽃잎 정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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