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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코를 고는 사람들이 많죠. 개 역시 코를 골며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시츄나 페키니즈, 불독, 퍼그, 보스턴테리어 등과 같이 얼굴이 납작하고 동글하면서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 강아지일 경우 코골이 증상이 심한 편입니다.

 

 

 

저희 애견 역시 코가 납작한 페키니즈라 잘 때 코를 엄청 고는 편이에요. 평상시 깨어있을 때에도 약간 드르렁거릴 때가 있어요.

 

 

 

이 모든 게 코가 짧게 생긴 고통이랄까? 그래서 이 같은 단두종은 유전적으로 비공협착증이라는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콧구멍이 좁은 경우로 당연히 숨을 쉴 때 힘이 들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코골이가 심하고 숨을 내쉴 때 콧물이 튀어나오기도 하며 한 번씩 캑캑거리기도 합니다.

 

 

 

둥이 역시 가끔 목구멍에 뭐가 걸린 듯 끄윽거릴 때도 있고, 특히 흥분하면 숨을 캑캑거리면서 쉬기도 해요.

 

 

 

생김새, 구조적인 특징으로 인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비공협착이 심하다면 콧구멍을 넓혀주는 수술적인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단두종은 코가 납작해서 귀엽긴 하지만 남다른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 그런데 이런 종들은 코의 길이가 짧을수록 좋은 품종이라고 해 더 짧은 코의 개를 원하기 때문에 더 납작한 찡코끼리 교배를 시킨다고들 합니다. 자연히 코의 길이가 아주 짧은 강아지가 태어나게 되겠죠. 어쩌면 사람들의 이기심이 동물들을 더 고통에 빠뜨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한석규 비공협착증에 대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4.05.28 09:56 신고
  • 프로필사진 MINi99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아픔이 있군요 ㅠㅜ 2014.05.28 14:59 신고
  • 프로필사진 나울었쪄 사람 습관을 따라해서 코를 고는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생명을 자신들이 원하는 모양을 만드려고 교배시키는거..정말 너무 하네요..ㅠ
    2014.05.28 20:00 신고
  • 프로필사진 진율 비공협착증이 생길 수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2014.05.29 09:07 신고
  • 프로필사진 가나다라마ma 사람도 코 고는 것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이라는데 강아지도 그렇군요. 2014.05.29 11:17 신고
  • 프로필사진 건강정보 저도 시츄 키웠는데 코 엄청 골더라구요..ㅎㅎㅎ 2014.05.29 12:00 신고
  • 프로필사진 유쾌한상상 정말 그렇군요. 일부러 더 짧은 것들로만 교배를 하니.....
    이기심이 맞습니다.
    2014.05.29 16:25 신고
  • 프로필사진 페키 엄마였습니다... 그게 정말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죠 . . . 저도 페키 두마리 길렀는데, 결국 그런 문제로 해서 하늘나라로 보냈답니다. 나이들면 안 그래도 그 구강/코 쪽이 부실하고 숨잘 못쉬는 페키들은, 목구멍/숨구멍 근육이 느슨해져서 음식물/물이 식도가 아니라 폐쪽으로 들어가(음식이나 물을 마시고 토하곤 해요) 상시적 폐렴증세(aspiration pneumonia)로 고생하고 (주인은 잘 모르는채로), 그로 인해 사망에 이르거나, 아니면, 계속되는 폐렴증세로 인해 폐활량이 낮아져서 피가 심장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서 심장에 부하가 생겨 심장병이 생기게 돼죠. 저는 첫번째 녀석은 열살 때 폐렴으로 급작스래 보내고, 두번째 녀석은 심장병 진단 받고 두 달 못 돼서 보냈답니다. 12살이었죠... 되돌아 생각해보면, 심장병으로 보낸 한 마리의 경우, 다른 곳에 수술할 일도 있었고 또 요도 염증이 있어서 그로 인해 자주 항생제를 썼는데, 그로 인해 그나마 폐렴 증세가 완화되 수명이 좀 길었던 것 같습니다 (다 그 당시에는 모르고 나중에 깨달은 일입니다). 암튼 가슴 애리는 기억이죠 . . . 페키 사진을 보니 녀석들이 너무 보고싶네요. 그나저나 너무 귀여운 아기를 거두셨네요... 복 받으시겠어요. 아기가 오래오래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2016.10.04 21:17
  • 프로필사진 호야호 페키 두 마리를 안타깝게 보내셨네요~
    저도 말티즈 한 마리를 심장병으로 보낸 기억이 있어 그 맘 이해할 것 같아요~
    함께 지낸 반려견이 곁을 떠나면, 그것도 병에 걸려 갑작스레 떠나면 많이 가슴 아프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6.10.05 1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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