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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키니즈, 시츄 등 단두종 강아지 코골이 증상, 비공협착증 위험애견 2014. 5. 28. 06:44반응형
잘 때 코를 고는 사람들이 많죠. 개 역시 코를 골며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시츄나 페키니즈, 불독, 퍼그, 보스턴테리어 등과 같이 얼굴이 납작하고 동글하면서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 강아지일 경우 코골이 증상이 심한 편입니다.
저희 애견 역시 코가 납작한 페키니즈라 잘 때 코를 엄청 고는 편이에요. 평상시 깨어있을 때에도 약간 드르렁거릴 때가 있어요.
이 모든 게 코가 짧게 생긴 고통이랄까? 그래서 이 같은 단두종은 유전적으로 비공협착증이라는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콧구멍이 좁은 경우로 당연히 숨을 쉴 때 힘이 들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코골이가 심하고 숨을 내쉴 때 콧물이 튀어나오기도 하며 한 번씩 캑캑거리기도 합니다.
둥이 역시 가끔 목구멍에 뭐가 걸린 듯 끄윽거릴 때도 있고, 특히 흥분하면 숨을 캑캑거리면서 쉬기도 해요.
생김새, 구조적인 특징으로 인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비공협착이 심하다면 콧구멍을 넓혀주는 수술적인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단두종은 코가 납작해서 귀엽긴 하지만 남다른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 그런데 이런 종들은 코의 길이가 짧을수록 좋은 품종이라고 해 더 짧은 코의 개를 원하기 때문에 더 납작한 찡코끼리 교배를 시킨다고들 합니다. 자연히 코의 길이가 아주 짧은 강아지가 태어나게 되겠죠. 어쩌면 사람들의 이기심이 동물들을 더 고통에 빠뜨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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