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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호주산 바나나 새우가 한 팩에 9,800원에 팔길래 한 번 사 와 봤어요.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술안주로도 간식거리로도 적당한 새우튀김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만드는법
 


 재료

새우, 밀가루, 녹말가루, 달걀, 소금, 청주, 후춧가루




새우손질


바나나새우에요.
바나나 새우는 꼬리와 등쪽이 바나나 색깔인 점에 착안해 이름 붙여졌으며
흰다리 새우나 블랙타이거보다 단맛이 강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라네요.
일단 씻어 놓습니다.



새우의 머리를 떼고 껍질을 벗기는데 꼬리쪽의 한 마디는 남겨두세요.
그리고 새우 등 두세마디 쯤에 이쑤씨개나 대꼬치를 넣어 내장을 빼냅니다.



뽀족한 꼬리끝 부분을 자르고 칼끝으로 꼬리를 쭉 훑어 물기를 뺀 다음
배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서너번씩 살짝 넣어요.
새우 모양이 휘어져 있기 때문에 배쪽에 칼집을 넣으면
많이 꼬부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겠죠.




그리고 소금, 후춧가루, 술(청주)을 섞어
잘 손질한 새우에 살짝살짝 묻혀 밑간을 하여 재워둡니다.




튀김옷 만들기


밀가루와 밀가루 분량의 1/3정도의 녹말가루를 섞어 체에 친 다음
푼 달걀로 걸쭉하게 반죽합니다. 저는 달걀은 흰자만 사용했습니다.
좀 더 바삭한 맛을 느끼고 싶어 밀가루에 녹말가루를 섞고 달걀흰자만을 사용했어요.



중간에 찬물을 넣고 저어 튀김옷 반죽을 완성시켰습니다.



튀기기


밑간하여 재워둔 새우의 꼬리를 잡고 마른 밀가루를 묻히세요.



이리저리 돌려가며 골고루 튀김옷을 입혀
170~175도 정도로 끓는 식용유에 넣어 튀겨내어 체에 키친타올 깔아
거기에 튀긴 새우 놓아 기름을 좀 제거하세요.




그릇에 담은 모습입니다.



바삭바삭 새우튀김.



오동통한 새우튀김.
눅눅하게 되기 전에 얼른 먹어야 될 텐데...
사진 찍느라 시간이 지체되니 바삭한 맛이 없어질까봐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튀김옷 만들 때 녹말가루를 섞어
바삭함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으니 잠시 걱정은 접어두고




 또 찰칵!



맥주 안주로도 그만인 새우튀김.
호주산 바나나새우는 국내산 대하와 식감이 비슷하답니다.
새우튀김 뿐만 아니라 소금구이나 해물탕 재료로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새우는 흔히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새우 100g에 콜레스테롤이 130mg 정도 들어 있는데 같은 무게의 꽃게(80mg), 낙지(88mg)보다 많지만 오징어(294mg)와 계란(470mg)보다 적으며 그리고 자주 먹는 식품도 아니고 또 많이 먹지도 못하므로 그런 걱정은 뚝.

또한 새우에는 혈관 벽에 달라 붙어 혈관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들어 있긴 하지만 반면에 막힌 혈관을 청소해 뚫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HDL)도 많이 들어있고 타우린도 풍부해 이를 상쇄하므로 새우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대하철이라고 합니다. 잠시 콜레스테롤의 두려움에서 떠나 맛있게 즐겼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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