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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상동호수공원, 산책하기에 자전거 타기에 좋아
    일상, 여행, 생각 2014. 9. 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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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에 상동 호수 공원 입구까지 갔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들어가지도 않고 되돌아 온 적이 있었는데요. 다시 갈 기회가 생기지 않다가 이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가보게 되었어요.

     

     

    상동 호수공원입니다.

     

     

     

    주차장이에요. 차들이 빽빽이 주차되어 있네요. 평일에는 주차비를 지불해야 되고요. 공휴일은 무료에요. 평일에도 야간에는 무료인 것 같아요.

     

     

     

    상동 호수 공원에 대한 설명이에요.

     

     

     

    농구장이에요. 키 크는데 도움을 준다는 농구를 맘껏 할 수 있겠죠.

     

     

     

    인라인 스케이트장도 있네요.

     

     

     

    그리고 호수 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넓게 펼쳐진 호수에요.

     

     

     

    호숫가로는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산책로로 정말 좋으네요.

     

     

     

    데크따라 걷다 보면 커다란 잉어 무리도 볼 수 있어요.

     

     

     

    또한 자연학습장도 있는데요.

     

     

     

    벼도 심어져 있고요.

     

     

     

    배추도 줄지어 자라고 있네요.

     

     

     

    파도 쑥쑥 하늘을 향해 자라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그저 낯설기만 한 풍경이죠.

     

     

     

    그리고 초가집의 농기구 전시장도 있어요.

     

     

     

    전시장 안에는 곡식을 찧거나 빻는 디딜방아도 있고요.

     

     

     

    그외에 다양한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어요.

     

     

     

    어쨌든 평소에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밖에 안하는데 실컷 걸어보네요. 부천 상동호수공원, 산책로로도 괜찮지만 자전거 타기에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이 곳에는 그늘막도 설치할 수 있는데요. 운동도 하고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그렇게 걷다 보니 새떼들이 일광욕을 즐기면서 앉아 있는 걸 보게 되었는데요.

     

     

     

    강아지 한 마리가 다가오니 후다닥 날아가기 바쁩니다.

     

     

     

    걷다가 잠시 벤치에 앉아 쉬었어요.

     

     

     

    다시 일어나 걸어봅니다. 시골 풍경 물씬 느낄 수 있는 원두막도 보이네요.

     

     

     

    각종 조형물 또한 눈길을 끄는데요. 커다란 황소 조형물이에요.

     

     

     

    남녀 동상도 있고요.

     

     

     

    장승도 세워져 있어요.

     

     

     

    그 앞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데요. 햇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보라빛, 자줏빛 코스모스가 가을이구나 실감하게 만드는군요.

     

     

     

    어쨌든 이렇게 해서 상동호수공원을 쭉 둘러보았는데요. 내년에는 수상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져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네요.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그런데 하나 아쉬운 점은 나무들이 빽빽이 심어져 그늘이 많았음 하는데, 탁 튀어진 공간이라 땡볕에 걷기에는 조금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도심 속의 공원이라 아무래도 주위에는 죄다 아파트밖에 안 보이는 게 아쉽습니다. 푸른 산을 볼 수 있었음 더 좋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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