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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먹는 과일이라 하면 당연히 새콤달콤 귤입니다. 생각해보니 작년 겨울에는 그렇게 많이 먹지 않은 것 같은데 올해는 유난히도 많이 먹고 있네요.

 

감귤은 다른 과일과 달리 껍질을 칼로 깎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지요. 두 손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껍질 까고 먹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주전부리로 적당한 과일이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 전에 구입한 감귤이에요. 10kg 중량의 귤박스인데요. 무농약귤이라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정말 농약을 하나도 한 쳤는지는 모르겠는지만 그렇다고 하니 믿는 수밖에요.

 

 

 

일단 보기에는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게 농약을 쳤다고 해도 덜 친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왁스칠도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반질반질한 윤기가 없어요.

 

 

 

귤은 껍질이 더 좋다고 하지요. 하지만 농약에다 왁스칠 때문에 껍질을 먹기가 꺼려졌는데요. 일단 친환경 귤이라고 하니 껍질로 귤피차 만들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귤껍질 씻는법, 세척법은?

 

 

일단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야 되겠지요. 귤껍질에 베이킹소다 넣고요.

 

 

 

물을 부어요. 그리고 4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이물질이나 불순물들이 좀 빠져나오지 않을까 해서에요.

 

 

 

그리고는 물에 헹궈주시고요. 식초를 넣은 식촛물에 2~3분 정도 담가두세요. 식초는 대장균과 일반세균 등을 퇴치하는 살균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귤껍질차 만드는 법, 말리지 않은 밀감껍질차 만들기

 

 

이렇게 귤껍질 씻기 과정이 끝났으면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뒤 채썰어 줍니다. 이걸 말리면 좋겠지만 건조시킬려니 좀 번거로울 것 같아 말리지 않은 귤껍질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방법은 말리지 않은 감귤껍질 채썬 것을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주면 됩니다. 너무 오랫동안 볶지는 말고요. 겉의 수분이 대강 마를 정도만 볶아요.

 

 

 

이렇게 볶은 귤껍질로 차를 끓이면 되는데요.

 

 

물에 볶은 귤껍질 넣고 끓여 줍니다. 귤피차 끓이는 시간은 처음에는 강불에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약불로 돌려 서서히 20분 정도 우려내듯이 끓이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귤껍질차가 완성되었습니다.

 

 

 

향긋한 감귤껍질차인데요. 저는 그냥 이대로 마셨지만 여기에 꿀을 약간 가미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쨌든 뜨끈하게 한 잔 마시니 찬바람 쇤 뒤 칼칼했던 목이 가라앉는 것 같네요. 감기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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