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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비상식이라 할 수 있는 곰탕.
무엇보다 한 냄비 가득 끓여두면 적어도 몇 끼는 거뜬히 반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럼 곰탕 한 그릇으로 무더운 여름에 지친 기운을 북돋아 볼까요?




 

 재료

사골(잡뼈) 2kg,  쇠고기(양지머리 또는 사태) 500g, 무 1/2개, 대파 2대, 양파 2개, 물 30컵




만드는법




마트에서 구입한 한우 잡뼈에요.
사골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우러냈을 때
사골국물보다 더 깨끗한 것 같아 잡뼈를 선택했어요.





뼈를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뺍니다.
그대로 끓이면 국물에서 누린내가 날 수 있어요.
쇠고기도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뺍니다.
쇠고기는 오래 삶아도 괜찮은 양지머리나 사태를 선택하세요.





냄비에 핏물 뺀 뼈를 넣고 찬물을 부어 센불에서  끓이세요.
우르르 끓으면서 검은 물이 나오면 불을 끄고 그 물은 따라버리세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국물이 탁합니다.





다시 찬물을 넉넉히 붓고  무, 양파, 대파를 넣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불을 조금 약하게 해서 끓입니다.





끓고 있는 국물에 핏물 뺀 쇠고기를 넣어 함께 고아요.
끓이는 도중에 가끔 위에 뜨는 거품과 기름을 국자로 걷어냅니다.



 
계속 끓이다가 무, 양파, 대파  건지고, 쇠고기도 익으면 건집니다.
그리고 뼈는계속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뭉근한 불에 끓여요.
다 끓인 후,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해 뽀얗게 우러난 국물 위에 뜬 기름은 걷어냅니다.

 



국물에 넣을 대파 송송 썰어놓고





 삶아 건진 쇠고기도 얄팍하게 저며 썰어서
먹을 때 국물과 같이 데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뽀얀국물





푹 삶겨 너무나도 연한 쇠고기


국물을 차게 식혀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먹을 때마다 필요한 만큼 냄비나 뚝배기에 붓고 쇠고기도 얇게 저며 함께 데워
대파 송송 썬 것과 소금으로 간하고 취향에 따라 후춧가루, 고춧가루까지 곁들여
밥에 말아 한 그릇 후루룩 먹으면 땀이 뻘뻘.
이열치열 무더운 여름에 뜨끈한 곰탕 한 그릇으로 몸을 보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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