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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탄생2'구자명은 골든티켓의 행운을, 홍동균과 김태극은 아쉬운 탈락의 쓴잔!
    일상, 여행, 생각 2012. 2.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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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탄생2' 탈락자는 김태극과 홍동균, 구자명은 최고의 점수로 합격의 영광!
    10일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 생방송 경연이 방송되었습니다. 저번 주 결방되어 많이 아쉬웠었는데 드디어 박미선의 사회로 '탑12'의 경연이 펼쳐졌는데요. 누가 탈락이 될 지 또한 얼마나 멋진 무대를 펼쳐줄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번 경연은 '위대한 탄생1' 때와는 달리 국민투표 40%, 전문 평가위원단 30%, 멘토 심사점수 20%, 온라인 사전투표 점수 10%를 합계하여 탈락자를 결정짓게 됩니다. 두 명이 탈락되고 '탑10'을 뽑는 이번 경연의 미션은 바로 '위대한 명곡(Old&New)'이란주제로 1960년~1990년대에 발표된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첫 무대는 배수정이 장식하였는데요. 첫 순서라 더더욱 많이 떨렸을 텐데요.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비교적 안정감 있게 잘 불러 전문 평가위원에게 52.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두번째로 '어둠의 마성' 전은진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불렀는데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노래였지만 개인적으로 실력발휘가 되지 않은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 다음은 장성재. 그는 '세월이 가면'을 감미롭게 불렀으며 푸니타는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불렀는데 '잘 어울리는 선곡이다' 싶었지만 푸니타의 매력이 발산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샘카터는 '미련', 에릭남은 '봄여름가을겨울', 김태극은 '날 위한 이별', 50kg는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홍동균은 '영일만 친구', 최정훈은 '나를 잊지 말아요', 구자명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마지막으로 중저음이 매력적인 정서경은 '빗속에서'를 불렀습니다.



    12명의 무대 중 가장 좋았던 무대는 50kg와 구자명이었는데요. 50kg은 퍼포먼스를 가미한 최고의 무대라 생각되더군요. 아주 자연스럽고 프로다운 무대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전문심사위원으로부터 60점 만점에 54.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그리고 구자명의 무대는 가히 완벽한 고음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하였는데요. 듣는 이로 하여금 소름돋게 만드는 최고의 무대라고 생각되었어요. 윤일상은 "결과를 떠나 역사에 길이 남을 무대"라고 극찬하였고, 윤상은 "남자다움이 물씬 풍기는 무대"라고 하였으며 박정현은 "거룩했다. 은혜받은 것 같다."고 칭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자명의 멘토인 이선희는 "어떤 다른 장치도 도움받지 않고 보컬 하나의 힘으로 잘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전문평가위원단으로부터 55.2점, 멘토들로부터는 37.3 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아 이번에 새로 도입된 골든 티켓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골든 티켓은 멘토와 전문평가위원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는 나머지 점수 합산과는 상관없이 합격의 영광을 안게 하는 제도로서 그 첫번째 행운을 구자명이 갖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탈락자는 긴태극과 홍동균인데요. 7번째 주자로 나선 김태극의 노래가 끝나자 윤일상은 "쩝쩝거리는 목소리가 그대로 전해져 아쉬웠다.", 이승환은 "감미로웠다. 나와 닮은 것 같다.", 이선희는 "리허설때는 푹 빠졌었는데 아쉽다.", 박정현은 "음정이 흔들린 것 같다."고 평가해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홍동균은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재해석해 잘 불렀고 이에 윤일상은 "리허설 때보다 훨씬 좋았다.", 이선희는 "이 노래의 리듬을 잘 해석했다.", 윤상은 "의외의 선곡으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정현은 "점점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안정적인 무대를 마쳤다."면서 칭찬하였습니다. 홍동균은 아마도 '온라인사전투표와 국민투표로 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시게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2명 모두 생방송이라는 큰 부담감을 안고 펼친 무대라 더 떨리고 힘들었을 텐데요. 큰 실수없이 안정된 무대로 실력발휘를 한 것 같아요. 벌써부터 다음 무대가 기대되기도 하고, 엇비슷한 실력 속에서 과연 다음 탈락자가 누가 될 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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