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치 마늘, 다진 마늘의 경우 썩은 마늘인지 구별 어려워정보/먹거리 2016. 5. 15. 12:08반응형
저희 집은 마늘이 나오는 철에 1년 먹을 마늘을 대량 구입해 직접 껍질을 까서 믹서기에 갈거나 절구에 빻아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조금씩 꺼내어 씁니다.
하지만 그때그때 마늘 필요할 때마다 깐마늘을 사서 쓰거나 다진 마늘을 구입해서 쓰시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다진 마늘의 경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파치마늘을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파치란 사전적 의미로 깨어지거나 흠이 나서 못 쓰게 된 물건을 말하는 것으로, 한 마디로 흠이 있는 마늘을 말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깐마늘의 경우 육안으로 상했는지 구분이 되지만 마늘을 다질 경우 상한 마늘을 썼는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파치를 쓰면 안 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합니다. 식품 위생법 제 7조에 기준 및 규격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농산물 같은 경우 썩은 걸 제거하고 식품을 만들게 되어 있다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썩은 마늘을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곰팡이가 핀 경우도 있겠지요. 이러한 세균이나 곰팡이가 있는 마늘을 섭취했을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요. 더우기 곰팡이를 생성하는 독소 중에는 발암물질도 있다고 하니 건강에 치명적으로 위협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마늘을 갈아 놓으면 어떤 마늘을 썼는지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진 마늘에 거뭇거뭇한 게 보인다면 파치마늘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해요.
그건 그렇고 가정에서도 상한 마늘을 쓰지 않도록 보관을 잘 해야 되겠지요. 깐 마늘은 7일, 즉 일주일 이내에 소비하도록 하고요. 다진 마늘의 경우 냉동보관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반응형'정보 >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슬기 효능, 간에 좋은 간경화 치료에 좋은 올갱이 (0) 2016.07.19 더치커피란?, 더치커피 마시는법, 맛있게 먹는법, 보관 방법은? (0) 2016.06.21 당지수(GI) 높은 감자가 고혈압 발생률도 높인다고? (1) 2016.05.20 파파야 메론 먹는 방법, 파파야 멜론 효능, 개구리 참외 아니에요 (0) 2016.05.10 설탕 섭취량 늘어, 설탕 등 당류 일일(1일) 권장량, 하루 섭취량 (0) 2016.05.04 땅콩 효능 효과와 칼로리, 암환자 땅콩 많이 먹으면 암세포 전이 촉진? (0) 201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