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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본격적인 한더위의 시작인 초복이지요. 초복은 하지에서 세번째 경일이고요. 중복은 하지에서 네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번째 경일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열흘 간격으로 초복, 중복, 말복이 드는 셈인데요. 해에 따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는 때도 있는데 이때는 월복이라고 하더라고요.

 

2016년 복날은 어떨까 싶어 달력을 보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월복이네요. 2016년 초복은 오늘 7월 17일이고, 중복이 7월 27일, 말복은 8월 16일이네요. 중복과 말복이 20일 간격이니 월복인 셈이지요. 어쨌든 초복, 중복, 말복이 든 이 기간 동안 가장 덥다고 하여 삼복 더위라는 말이 생긴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복날에는 뭐를 먹을까요? 아무래도 더우면 땀도 많이 흘리고 기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복날에는 삼계탕이나 보신탕 등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을 먹곤 했지요.

 

 

 

그래서 저희 집 식구들도 초복에 무엇으로든지 보를 해야 될 것 같은데, 더운데 집에서 삼계탕 끓여먹기도 귀찮고요. 밖에 나가서 사다 먹기도 귀찮아 이마트에 간 김에 만들어 놓은 삼계탕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삼계탕 가격이 생각보다 꽤 나가더라고요. 전복 삼계탕 한 팩이 13,900원이군요. 마트에서 사면 많이 저렴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아무래도 전복 삼계탕이다 보니 가격이 더 나가는 것이겠지요.

식당에서 먹으면 한 그릇에 2만원이 훌쩍 넘기도 하더라고요.

 

 

 

마트에서 산 삼계탕, 부드러운 영계가 푹 삶겨져 있고요.

 

 

 

전복 삼계탕이다 보니 전복이 두 개 들어있네요.

 

 

 

전복은 질기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제법 굵은 삼도 들어 있어요.

 

 

 

일단 먹으니 몸이 따뜻해지는 게 보한 느낌이긴 합니다.

 

 

 

그런데 생닭 가격은 내려갔다고 하는데 삼계탕 가격은 왜이리 비싼지 모르겠어요. 요즘에는 비싸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어쨌든 이렇게 올해 초복은 삼계탕 한 그릇으로 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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