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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콧바람 쐬러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네요. 그래서 포천 가볼만한 곳으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산정호수에 갔어요. 산정호수는 2년 전에 한 번 가봤는데요. 이번에 또 기회가 닿아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명성산에서 억새꽃축제가 열리고 있더라고요. 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인데요. 그래서인지 포천 산정호수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이 세워져 있었어요.

 

주차 요금은 시간제는 아니고요. 1일에 소형차는 2,000원 그리고 중형차는 5,000원이고 대형차는 10,000원이더라고요. 그리고 경차는 소형차의 반값 1,000원이겠지요. 소형차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중대형차가 가격이 오른 것 같긴 하네요.

 

 

 

명성산에 올라 억새도 보고 싶긴 하지만 산까지 올라가는 건 무리일 것 같고, 그냥 산정호수 둘레길을 돌기로 했어요. 시계반대방향으로 즉 오른쪽부터 돌았습니다.

 

 

 

걸어가다 보니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행사로 억새 소원지 쓰기를 하고 있더군요.

 

 

 

저마다의 소원을 쪽지에 써서 걸어놨더라고요.

그런데 '박보검을 만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이 있어 빵 터졌어요.

 

 

 

어쨌든 그렇게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 중이에요. 길은 대체로 평탄해요.

 

 

 

그래서 힘들이지 않고 호수와 그리고 호수와 어우러진 산세를 볼 수 있었어요.

 

 

 

더없이 평화롭게 보이는 풍경인데요. 호수는 잔잔해 보이고요.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울긋불긋 가을빛으로 물든 산등성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허브와 야생화 마을 앞에는 예쁜 꽃도 피어 있네요.

 

 

 

그렇게 걸어가다가 지나온 길을 건너편에서 다시 쳐다보았는데요. 그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멀찌감치 떨어져 바라보는 풍경은 사뭇 또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숲길도 걸어봅니다.

 

 

 

그리고 수변 데크길입니다.

 

 

 

마치 호수 위를 걸어가는 듯한데요.

걸어가면서 보는 풍경은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적송과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장관이더군요.

 

 

 

단풍과도 어우러져 있어요. 한폭의 그림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떨어진 낙엽도 밟으면서 가을의 운치에 한껏 취해봅니다.

 

 

 

그렇게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을 다 돌았어요. 시간을 재보지는 않았지만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린 듯해요. 1시간은 족히 지난 것 같은데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운동은 제대로 한 것 같네요.

 

그리고 맑은 날이라 햇빛도 제법 쬐었어요. 그래서 얼굴이 조금 따끔거리긴 하지만 비타민 D도 많이 생성되었겠지요. 어쨌든 기분 좋은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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