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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아이들의 야뇨증에 대해서 방송하였는데요.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가 밤에 이불에 소변을 보게 되면 꾸지람부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송을 보니 여기에도 원인이 있더군요. 그럼 방송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변비로 인한 야뇨증

야뇨증이란 만 5세 이상의 아이가 일주일에 2회 이상 밤에 오줌을 지리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야뇨증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변비로 인하여 야뇨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즉 직장에 가득한 대변이 방광을 자극해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것입니다.

방광은 소변이 저장되는 곳이고 대변이 저장되는 곳은 직장인데 이 방광과 직장은 매우 밀접하게 위치해 있고 대변 때문에 늘어난 직장이 방광을 자극하여 방광이 수축되면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직장과 방광의 거리가 더 가까워 변이 가득한 직장이 방광을 자극해 오줌을 지리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위 복부 초음파 사진에 의하면 변비가 심한 아이는 대변이 가득한 대장(직장)에 의해서 소변이 찬 방광이 늘리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고, 변비가 없는 정상인에서는 이같은 증상이 관찰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변비 이외의 야뇨증 원인

소변량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이상, 방광 기능의 문제, 소변이 마려울 때 잠을 깨게 하는 뇌신경 이상, 유전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불안과 공포로 인해 야뇨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뇨증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야뇨증은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즉 야뇨증이 있는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수치심과 불안감을 줄 수도 있으며 자신감을 떨어뜨려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야뇨증 걱정없이 편안하게 잠드는 방법

▶변비는 야뇨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아이가 딱딱한 대변을 보거나 일주일에 3번 이하로 대변을 보는 등 변비 증상이 있다면 변비를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 물이나 음료를 많이 마시지 못하도록 하고 특히 이뇨작용을 하는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는 금물입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 미리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중에 자는 아이를 깨워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이불에 소변을 보더라도 심하게 꾸중하지 말고 안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에 오줌을 싸지 않는 날에는 칭찬을 해줍니다.
▶야뇨증이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야뇨증의 원인과 영향, 야뇨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엄마된 입장에서는 밤에 다 큰 아이가 이불에 볼일을 본다는 자체가 속상하기만 해 그저 야단만 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변비를 비롯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니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봐 개선 방법을 찾아야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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