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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의 효능, 포도씨랑 껍질까지 버릴게 없어요!
    정보/먹거리 2011. 8. 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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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포도철이라 마트에서나 시장에서 포도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요즘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포도를 좋아해 해마다 많이 사다 먹었는데 올해는 그렇게나 할 수 있을런지도 잘 모르겠어요. 특별한 보약없이 제철에 나는 과일이나 채소만 먹어도 그 어떤 비싼 보약을 먹는 것보다 커다란 효과를 나타나는데 이렇게 가격이 비싸니 한숨만 쯧쯧...


    그럼 우리가 이맘때 즐겨 먹는 포도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첫째, 포도는 동맥경화와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포도에는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관을 맑게 해주므로 동맥경화와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은 보라색의 핵심으로 포도껍질에 풍부합니다.


    둘째, 독성물질 배출과 변비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포도에 풍부한 유기산, 펙틴 등은 장 운동을 활발히 하여 인체의 독소를 분해시켜주고 배출시키며 변비를 예방합니다.


    셋째, 항암작용을 합니다.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항독성물질 레스베라트롤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고 이미 암세포로 변한 세포의 증식까지 억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넷째, 빈혈에 효과적입니다.
    철분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를 맑게 해주고 조혈작용을 합니다.


    다섯째, 부종을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이뇨작용을 원할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부종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여섯째, 충치를 예방합니다.
    포도에는 치아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충치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일곱째, 골다공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포도에는 뼈를 약화시키는 나트륨의 흡수를 줄여주는 작용을 하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와 비타민D가 풍부하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주로 먹지 않고 뱉어버리는 포도씨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포도씨에 들어있는 OPC 성분의 항산화 효과는 비타민C의 20배, 비타민E의 50배가 넘으며, 혈소판이 엉키는 것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모세혈관을 강화해 심장병을 예방합니다. 따라서 요즘 흔히 요리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포도씨 오일 역시 리놀렌산, 올릭산, 스테롤산 등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노화는 막아주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도씨에는 해독, 살균, 항암 효과를 지닌 카테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기력감퇴를 방지하고 유해산소를 인체 내에서 중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포도씨는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나타냅니다.
    포도씨에는 피부 재생을 돕고 노화를 늦추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폴리페놀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노화를 막아 기미·주근깨 생성을 방지하고, 미백효과도 뛰어납니다. 또한 포도씨 오일은 노폐물 제거 뿐 아니라 보습효과가 높아 클렌즈로 사용하면 좋고, 피부보습에 효과적인 리놀렌산과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가 풍부해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하며, 물에 잘 녹아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포도 고르는 방법도 알아보죠.


    포도를 고를 때는 우선 포도색이 짙고 알이 굵으며 한 송이의 무게가 400~500g 정도의 포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포도송이가 너무 크고 포도알이 너무 많이 붙어 있으면 송이 속에 덜 익은 것이 많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포도의 단맛은 포도송이 위쪽 꼭지 있는 곳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구입할 때 가장 아래쪽의 포도를 따서 먹어보고 이 곳이 달면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포도에 하얀가루 묻어 있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이걸 농약으로 오해하시는 분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 또한 옛날에는 농약인 줄 알고 꺼림직했었는데, 포도에 묻어있는 하얀가루는 사람의 몸에 좋은 효모가 자라 당분과 함께 껍질 밖으로 빠져 나온 것이므로 하얀가루가 많이 묻은 포도일수록 당도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걸 농약으로 오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죠.


    그럼 포도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포도를 종이에 싼 채 냉장고에 보관하며, 상한 알은 떼어 내고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포도의 효능은 다양한데요. 포도 알맹이 뿐만 이니라 포도껍질, 포도씨까지 건강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버릴게 하나 없는 과일인 것 같아요. 포도의 종류는 시기별로 다양한데 추위와 병충해에 강한 캠벨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어요. 지금이 바로 캠벨이 나오는 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포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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