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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제각기 성격이 다르듯이 동물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여지껏 저희 집에서 키운 반려견 하나같이 성격이 제각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키우고 있는 저희 집 반려견입니다. 순하디 순한데요.

 

 

 

문제는 식구들이 들어와도 그만, 나가도 그만, 아무 반응이 없어요. 집에서 강아지들을 키우다 보면 밖에 외출했다가 들어오면 반갑다고 꼬리치고 난리가 나지요. 그런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무반응입니다.

 

 

 

잠자고 있는 상태라면 그대로 쿨쿨 잔답니다.

 

 

 

만사가 다 귀찮은 듯, 짖지도 않아요. 너무 짖어대도 문제긴 하지만 반응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낯선 사람이 와도 경계도 하지 않고요. 짖지도 않아요. 좀 특이하긴 해요.

 

 

 

어떻게 생각하면 편한데요. 또 다르게 생각하면 서운한 면도 없지 않아요. 성격이면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저희 집 식구들이랑 10년 이상을 함께 했는데 아직까지 식구로 받아들이지 못하나 싶은 생각이 들면 서운해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유기견이었다고 다 그러지는 않을 텐데 말이죠.

 

 

 

어쨌든 잘도 자고 있네요.

 

 

 

엎드려 있거나 앉을 때 자주 이렇게 뒷다리를 펴곤 해요. 자면서도 이렇게 펴기도 하고요.

 

 

 

그래도 얌전하니 다행이에요. 페키니즈의 눈알은 왕방울처럼 크고 돌출되었죠. 눈을 향해 뭔가 다가오면 순간적으로 눈을 감게 되는데, 눈을 감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니 눈이 다칠 염려가 많아요.

 

특히 다른 개들이랑 싸울 때 눈을 다쳐 실명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워낙 성격이 유하다 보니 다른 개들이랑 싸움도 되지 않아요.

 

그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저희 집 식구들 본체만체 하는 것도 그냥 단순히 성격이려니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서운함을 거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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