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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게비빔밥 맛집 통영 멍게가, 수요미식회 멍게요리전문점 가격
    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8. 4. 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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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멍게를 좋아하는 저로서 통영에 갔는데 멍게요리 맛보지 않고 그냥 돌아갈 수 없지요. 그래서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되었던 통영 멍게비빔밥 맛집 멍게가를 방문했습니다.

     

     

     

    통영 멍게가라는 식당이에요. 통영시 동충4길 25, 지번으로 항남동 239-42에 위치한 멍게요리전문점이에요. 식당에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은 것 같아요.

     

    식당 앞에 한 대 세워 놓은 것 봤긴 했지만 제대로 주차할려면 주위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좀 더 떨어진 중앙시장 앞 공영 주차장에 세워놓고 식당까지 걸어갔습니다.

     

     

     

    식당 안은 그리 넓지 않은 편이에요. 조그만 홀에는 신발 벗고 앉아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있고요. 그 옆에 방도 하나 있는데 거기에도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일단 식당 안에 들어서니 주방쪽 상단에 적혀있는 메뉴들이 보이더라고요. 이상희 통영 음식 연구가가 만든 어간장으로 맛을 내었다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테이블에도 메뉴판이 있는데요. 멍게비빔밥에 샐러드와 회무침, 그리고 충무김밥 반찬, 꿀빵으로 구성된 세트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4인이니 멍게비빔밥 세트 2인분, 그리고 세트가 아닌 그냥 멍게비빔밥 2인분으로 주문했어요. 멍게비빔밥 세트 가격은 1인분에 13,000원이고요. 세트가 아닌 그냥 멍게비빔밥 가격은 10,000원이에요.

     

     

     

    기다리면서 벽쪽을 보니 합자젓국으로 마무리 맛을 내었다고 씌어 있더라고요. 합자란 홍합을 뜻합니다. 합자젓국과 찹쌀어간장은 식당에서 따로 판매를 하더군요.

     

     

     

    어쨌든 그렇게 조금 기다리니 반찬이 나왔습니다.

     

     

     

    명태알인지, 대구알인지 잘 모르겠지만 알젓을 양념에 무친 듯해요. 짭짤하니 맛있더라고요.

     

     

     

    시금치무침이고요.

     

     

     

    어묵조림입니다.

     

     

     

    풋마늘무침

     

     

     

    모자반무침이에요.

     

     

     

    김치에요. 여기까지가 기본반찬이고요.

     

     

     

    지금부터는 세트에 포함되는 메뉴입니다. 샐러드에요. 멍게가 조금 있는 멍게샐러드더군요.

     

     

     

    그리고 충무김밥 반찬인 오징어무침과 무김치입니다. 이것도 세트 메뉴에 속해요. 무김치가 꼬랑한 게 별로 맛이 없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세트 메뉴 중 하나인 회무침이에요.

     

     

     

    회무침은 멸치회무침이더군요.

     

     

     

    드디어 멍게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멍게에 오이채, 달걀지단, 김가루, 톳과 까사리 같은 해초류가 있습니다.

     

     

     

    미역국입니다. 짭짤하니 감칠맛 돌더군요.

     

     

     

    멍게비빔밥을 비볐습니다.

     

     

     

    한술 뜨니 멍게의 향긋한 향이 살짝살짝 나는 게 담백하면서 짭조름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그런데 멍게비빔밥인데 멍게 양이 너무 적긴 했어요. 제가 멍게를 좋아하는 편이라 비빔밥 속의 멍게도 양이 좀 많았으면 좋겠더라고요. 하지만 과한 풍미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대로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에 세트 메뉴 주문 시 나오는 통영 꿀빵이 나왔습니다. 디저트로 달콤한 꿀빵을 먹은 셈이지요. 마치 쫀득하니 약과 같았어요.

     

     

     

    그렇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기름진 음식이 아니라 먹고 난 후에도 속은 편했어요. 바다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은 분은 멍게비빔밥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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