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 통영 마리나 리조트 패밀리디럭스, 연필등대일상, 여행, 생각 2018. 7. 19. 15:21반응형
지난 봄에 통영에 여러 번 갔었는데요. 그 여러 번 중 첫 번째 1박 2일로 갔을 때 미리 숙박 예약을 하지 않고 무작정 갔었어요. 그래서 간 그 날에 앱을 통해 금호 통영 마리나리조트에 당일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통영 금호 충무 마리나 리조트에요.
침대와 온돌 두 가지 중 선택하라고 해 온돌 선택했고요. 10,000원을 추가하면 오션뷰 바다 전망 객실을 배정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굳이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객실 복도에요.
객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통영 마리나리조트 패밀리디럭스에요. 원룸형인데요. 온돌을 선택했기에 침대 없이 널찍하게 쓸 수 있는 타입으로 객실 기준 인원은 4인입니다.
TV 있고요. 선반 위에 드라이어기도 있어요.
싱크대입니다. 냉장고, 밥솥, 전기주전자 있습니다.
싱크대 안에는 각종 주방기구들이 다 갖추어져 있어요.
그리고 옷장이 있어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 있고요. 이불과 요가 있습니다,
욕실입니다. 세면대, 변기, 샤워부스가 있어요.
욕실에는 비누만 비치되어 있고 그외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은 없어요.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됩니다.
발코니에요. 발코니 바닥은 신발을 신어야 할 만큼 더러웠는데 슬리퍼라도 있음 좋겠는데 없어요.
전체적으로 객실 안은 새로 리모델링 된 상태라 언뜻 보면 깨끗한 것 같은데 세세하게 보면 주방 후드 위나 에어컨 등에 먼지가 가득찼더라고요. 청소가 제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객실은 그 정도이고요. 식당, 카페, 사우나 등이 있고 다른 건물에 수영, 볼링, 등과 같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센터도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여러 부대시설이 많았지만 저희는 건물 내에 있는 편의점만 이용하였어요.
그리고 로비 뒷쪽 문을 통해 나가면 해안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해안길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방파제를 따라 걸어가 봤어요.
해질 무렵이라 강한 햇빛이 쬐지 않아 걷기에 참 좋더라고요.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요.
그렇게 걷다보니 연필처럼 생긴 등대까지 왔습니다.
이 연필 등대는 통영 출신의 문인과 예술가들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연필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가벼운 산책을 한 뒤 객실 안에 들어가 쉬었어요. 객실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바다는 실컷 감상할 수 있는 주위 환경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반응형'일상, 여행,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쑥이 들어간 찹쌀떡, 쑥찹쌀모찌 먹었어요 (0) 2018.11.14 가을 정취 물씬 인천대공원 단풍놀이 (2) 2018.10.23 부천 도당공원 장미원, 바람부는 초가을 어느날 (0) 2018.10.03 통영베이콘도호텔, 저렴한 숙소 통영 베이 리조트 (0) 2018.07.13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 (0) 2018.06.07 드럼 세탁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뻔했어요 (0) 201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