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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볼만한 곳,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일상, 여행, 생각 2018. 5. 11. 10:27반응형
통영 갔을 때 늦은 오후 점심 겸 저녁으로 배불리 먹은 뒤 그대로 있으면 살이 엄청 찔 것 같아 운동 삼아 통영 가볼만한 곳 동피랑 벽화마을에 갔습니다.
통영 동피랑마을은 담벼락에 색색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 벽화 마을로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지요.
중앙시장 뒷쪽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요. 원래 이곳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곳인데,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려고 하였다고 해요.
그러자 한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 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이에 벽화가 그려졌으며, 이렇게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 마을이 유명세를 얻게 되어 철거 방침을 철회하고 보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들
색색으로 꾸며진 벽화들이 눈길을 끕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거북선과 함께 이순신의 시조도 적혀 있네요.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도 그림과 함께 적혀 있어요.
이 벽화는 마치 거북선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하네요.
이건 스티커 모양
아기자기 다양한 벽화들이 있어요.
문디라는 말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이네요. 사투리는 왠지 정감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건 느린 우체통입니다.
이용방법은 동피랑 벽화를 구경하며 점방으로 올라간 뒤 점방에서 엽서를 구입해 추억을 나누고픈 사람에게 엽서를 쓴 뒤 동피랑 느린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매월 모아서 우편 발송된다고 합니다.
여기는 송중기, 문채원 주연의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촬영지이기도 해요.
한 번 내려다 보았어요. 강구안이 한눈에 보이네요.
속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산책삼아 조금 올라가봤는데요. 해가 지는 저녁 즈음에 둘러봐서 벽화가 확 눈에 띄지는 않았어요. 밝을 때 가면 더 예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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