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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들어 온 과일 바구니 속에 동그란 모양의 노란 과일이 하나 있었어요. 이게 뭘까 궁금해하다가 보니 스티커가 하나 붙여져 있었는데 청정 메론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메론이라 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겉표면이 그물 모양으로 갈라져 있는 네트 메론만 생각했는데 메론도 품종이 여러 가지인가 봐요. 이건 그물 무늬가 없이 매끄러운 표면의 무네트 멜론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메론일까 노란 메론을 검색하였는데요. 아마도 양구 메론이라 불리는 넘버원 메론인 것 같습니다.

 

 

 

메론은 후숙과일이지요. 숙성시킨 뒤 먹으면 맛있는데요. 이건 이미 후숙을 넘어 시들고 있는 중이네요. 과일 바구니에 이미 시들어버린 과일들로 채우다니, 정말 비양심적인 상인인 것 같아요.

 

 

 

어쨌든 후숙이 덜 된 양구 멜론이라면 상온에서 3~4일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넘바원 메론 한 번 손질해 먹어보겠어요. 일단 반을 한 번 갈라보았습니다. 겉에서 본대로 잘라보니 신선하지 않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겠군요. 어디에 부딪혔는지 상태가 정말 안 좋아 보입니다.

 

 

 

그건 그렇고 노란 멜론 씨를 한 번 보겠어요. 씨는 큰 편이고 색깔은 진하며 통통하니 억센 것 같아요. 참외씨는 부드러운 편이라 그냥 먹기도 하지만 양구 메론 씨는 그냥 먹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우선 씨를 파냅니다.

 

 

 

씨를 파내었어요. 제법 과즙이 많이 나오더군요. 이대로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도 되고요.

 

 

 

나머지 반쪽은 껍질이 단단한 머스크 메론처럼 배 모양으로 잘라서 먹어도 되지요. 반 자른 상태에서 다시 반을 잘랐어요.

 

 

 

그리고 씨를 발라냅니다.

 

 

 

다시 반으로 잘라요.

 

 

 

그리고 과육과 껍질 사이에 칼을 넣어 베어줍니다.

 

 

 

다음 껍질이 놓여진 채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토막 썰어주었습니다.

 

 

 

포크에 하나씩 찍어 먹기 편하게 지그재그로 조금씩 밖으로 빼놓았어요.

 

 

 

그리고 한 토막씩 빼 먹으면 되겠지요.

 

 

 

맛을 보니 당도는 높은 것 같아요. 달아요. 과즙도 풍부하고 과육도 부드러운 편이고요.

 

 

 

어쨌든 이렇게 손질한 넘버원 메론, 먹다가 남으면 밀폐통 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 뒤 먹을 때 꺼내어 먹으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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