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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 목이 칼칼한 것이 감기가 들랑말랑하고 있어요.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비타민C 섭취가 도움이 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먹어주면 좋은데요. 다른 과일은 껍질을 칼로 깎아야 되니 귀찮고, 그나마 귤은 손으로 껍질 벗겨 먹을 수 있으니 먹기에 수월한 것 같아 귤 한 박스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귤 5kg 한 박스

 

 

 

랜덤과로 구입했더니 사이즈가 큰 귤이 걸렸네요. 대과인 듯 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귤보다 크기가 확실히 크긴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렇게 큰 귤은 보지도 먹어보지도 못한 것 같아요. 귤은 크기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게 좋지요.

 

 

 

왠지 잘 못 걸렸다는 기분이 들면서 껍질을 한 번 까 보았습니다. 그런데 크기에 비해 겉껍질이 그렇게 많이 두껍지는 않더라고요. 예전에 먹었던 큰 귤은 겉껍질도 대개 두꺼웠던 것 같은데...

 

 

 

귤의 과육에 하얀 실 같은 건 많이 붙어져 있어요.

 

 

 

그런데 이 귤의 하얀 부분이 건강에 더 좋답니다.

이 하얀 그물 같은 것을 귤락 또는 알베도라고 하는데요.

 

 

 

이 속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에 좋고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다이어트,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리고 비타민P 성분 중 하나인 헤스페리딘도 풍부한데요. 이는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는데 효과적이라 혈관 파열을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질환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노화방지, 항산화 효과, 항염 작용에도 도움을 줘 전반적으로 귤락에는 오히려 과육보다 더 좋은 효능들이 많다고 해요. 따라서 식감이 텁텁하다고 떼어낸 뒤 먹으면 안 되겠지요.

 

 

 

다시 큰 귤 자세히 보니 사이즈에 비하면 속껍질도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네요.

물론 작은 것보다 두껍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맛이지요. 맛을 보니 당도가 그리 높거나 특별히 맛있지는 않아도 시원한 맛에 그런대로 먹을만은 했어요. 무엇보다 크기가 커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으로 든든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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