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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출렁다리, 입장료는?
    일상, 여행, 생각 2019. 4.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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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초 쯤에 파주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마장호수 흔들다리에 가 보게 되었습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TV에도 여러 번 소개가 되었죠. 시청하면서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가게 되었네요.

     

     

     

    대중 교통을 이용해도 되고 자가용으로 이용해도 되는데요. 주차장이 있긴 한데 제 1주차장, 제2주차장 등 자그만한 주차장이 거리를 두고 몇 개 정도 있었어요. 저희는 평일이라 그나마 손쉽게 주차장에 주차를 시켰는데요.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하기 쉽지는 않겠더라고요.

     

     

     

    어쨌든 그렇게 주차를 시키고 흔들다리 입구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

    여긴 텐트가 놓여져 있는 게 캠핑장인 듯

     

     

     

    기다란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호수

     

     

     

    그렇게 가고 있는데 건물이 하나 우뚝 서 있었어요. 카페, 편의점이더군요.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서 교황빵이라 불리는 마늘빵을 사 먹었습니다. 따뜻할 때 먹으니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그건 그렇고 전망카페의 오른쪽 데크길을 따라가면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흔들다리 입구가 나타납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어요.

     

     

     

    기다란 다리가 한눈에 들어 오는데요. 보기만 해도 조금 아찔하긴 합니다.

     

     

     

    다리 길이는 총 220m, 폭은 1.5m, 가운데는 철망으로 되어 있고요. 양 가장자리는 나무판으로 되어 있어요. 철망은 구멍이 송송 뚫려 있기 때문에 왠지 무서워 나무판으로 되어 있는 곳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걸어가다 보면 다리 중간 즈음 18m 구간은 한쪽 면이 목재판 대신 강화 유리 방탄 유리로 되어 있어요. 따라서 밑으로 호수가 훤히 보이는데요. 밑에 쳐다보지 않고는 그렇게 무섭지 않게 걸어갈 수 있는 것 같은데 밑을 쳐다보면서 걷기에는 왠지 불안하더라고요. 건너기 무서우면 반대편 나무판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흔들다리이니 조금 흔들거리긴 합니다. 처음에는 생각없이 걷다가 어느 정도 가다 보면 조금 후덜덜하긴 하더라고요. 더구나 제가 간 날에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 맞으며 걸으려니 발이 앞으로 잘 나아가지지 않아 더 힘들었어요.

     

     

     

    그렇게 다리를 건넜고요. 그 곳에서 바라보는 광경입니다. 흔들다리를 건너면서 무서워 보지 못했던 호수가 이제야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 마장호수는 처음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었는데요. 지금은 마장호수공원으로 조성되어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특히 2018년 3월에 개통한 이 흔들다리 건너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것 같았어요. 이 날은 평일이라 사람이 그다지 많이 없었어요.

     

     

     

    그리고 마장호수에는 3.3km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제가 방문한 그 날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둘레길을 걸어 보지는 못했지만 나무데크길을 따라 산책 삼아 걸으면 좋을 듯, 운동도 되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둘레길은 24시간 아무데나 걸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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