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찐보리굴비, 영광 찐 부세 보리굴비
    리뷰/식품 2023. 5. 15. 19:38
    반응형

    보리굴비란 굴비를 바닷바람에 말려 항아리에 담아 보리를 채워 보관해 숙성시킨 굴비를 말하는데요. 녹차물에 밥을 말아 한술 따서 그 위에 보리굴비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지요.

     

    그런데 식당에서 매번 사 먹기는 부담스럽고 해서 한 번은 시장에서 보리굴비 직접 사다가 집에서 쪄 먹었는데 손질해야 되고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쪄야 되고 여간 번거롭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찐 보리굴비를 구입하면 데우기만 하면 되니 손쉽게 먹을 수 있지요. 그래서 구매한 찐 보리굴비입니다.

     

     

    찐 부세 보리굴비입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번 쪄낸 부세 보리굴비라고 해요.

     

     

    보리굴비라 하지만 실제로 옛날처럼 굴비를 보리에 넣어 보관한 것은 아니고요.

     

     

    어쨌든 찐 부세 보리굴비는 한 마리씩 진공 포장되어 있어요.

     

     

    자연건조, 약 75일 건조하였다고 되어 있네요.

     

     

    HACCP 마크도 있어요.

     

     

    냉동식품이고요. 부세는 중국산, 천일염은 국내산이네요. 천일염 함량은 0.5%, 제조는 영광에서 했네요. 영광 찐 부세 보리굴비인 셈입니다.

     

     

    보리굴비를 한 번 쪄냈기에 조리법은 간단해요. 냉동상태에서 절취선을 따라 살짝 오려낸 뒤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데우면 된다고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해동시킨 뒤 포장지를 트지 않고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우거나 프라이팬이나 오븐에 살짝 구워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저는 전자렌지가 아닌 그냥 찜기에 살짝 데우려고 봉지를 다 뜯었어요.

     

     

    표기에 의하면 중량이 180g이라고 표시되어 있던데 크기는 작지 않네요.

     

     

    일단 찜기에 물을 넣어 물이 끓으면 찜판 위에 조기를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5분 정도 쪘어요.

     

     

    이렇게 데운 후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 먹으면 맛있을 듯, 그런데 귀찮아서 패스~

     

     

    그건 그렇고 속살을 떼어 보니 제가 생각했던 보리굴비랑은 다르네요. 제가 생각하는 보리굴비는 노르스름하니 갈색빛에 가까운 걸로 생각했는데 이건 이상하게 생선살이 하얗네요. 많이 안 말린 듯한 모습이에요. 

     

     

    맛은 간도 적당하고 쫀득하니 괜찮은 것 같아요.

     

     

    어쨌든 맛은 괜찮은 듯한데 이걸 보리굴비라고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딱딱한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부드러운 편이라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