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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찜입니다.
조개류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다른 생선이나 고기와는 달리 글리코겐을 함유하고 있어
조개류 특유의 독특한 감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조개국물 우려내는 건 좋아하는데
조갯살을 먹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꼬막찜은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꼬막 600g, 소금 1큰술
양념장 :진간장 3큰술, 조개국물(다시마육수) 3큰술,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2개
다진 파 1큰술(송송 썬 실파), 다진마늘 1/2큰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만드는 법
일단 꼬막을 해감을 시킵니다.
해감시킨 조개를 깨끗이 씻어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간을 가볍게 한 후
꼬막를 넣고 입이 벌어질 정도만 삶아요.
다 삶아진 꼬막 건져서 놓습니다.
이제 양념장 만들 차례입니다.
꼬막 600g 분량에 진간장 3큰술, 조개국물 3큰술
이 조개국물은 꼬막 삶은 물 조금 남겨뒀다가 양념장 만들때 사용하면 됩니다.
조개국물 대신 집에 있는 멸치다시마 육수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도 멸치육수 사용했어요.
그리고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2개 잘게 다져 넣고
다진 파 1큰술(잘게 썬 실파), 다진마늘 1/2큰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섞어 양념장 만들어 놓아요.
삶아진 꼬막껍질을 한쪽은 떼어 냅니다.
입이 안 벌어진 꼬막이 있다면 숟가락을
위 사진 처럼 조개 움푹 파인 곳에 대고 눌러 약간 비틀어 보세요.
그러면 껍질이 분리됩니다.
저만 그런 지 모르겠는데 꼬막은 삶을 때 마다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게 몇 개 꼭 있더라구요.
자! 이렇게 껍질 하나는 분리시키고 꼬막살 위에 양념장을 조금씩 끼얹어 줍니다.
그리고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 냅니다.
껍질에 붙어 있는 조개살 쏙 떼어 먹어 봅니다.
쏙쏙 알을 빼 먹는 재미도, 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그만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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