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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심당 튀김소보로, 바삭하고 맛있는 대전 튀긴 소보로빵
    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3. 6.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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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보다 빵 먹는 걸 좋아하는 저인데요.
    지인께서 한 번 먹어보라고 빵 선물을 하셨네요.
    바로 대전 성심당의 튀김 소보로에요.
    경주하면 황남빵, 통영하면 꿀빵이듯이 대전은 성심당의 튀김소보로가 유명한가 봅니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대한 민국 제과업계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2011면 5월에는 국내 제과업체 최초로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성심당의 명물 튀김소보로 한 박스에요.
    깔끔한 상자에 담겨져 있는데요. 선물용으로 괜찮을 듯.




    상자를 열면 6개의 바로 그 유명한 튀김소보로 빵이 줄지어 있답니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하나 가격이 1,500원인데 6개면 9,000원이죠.
    하지만 이렇게 포장용 상자에 넣어서 파는 건 10,000원인가 봅니다.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흔히 곰보빵이라고 부르는 소보로빵을 튀긴, 튀긴 소보로빵이에요.
    아무래도 튀김이라 기름이 약간 묻어져 나온긴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손에 기름이 묻지 않고 손쉽게 먹기 위해서
    낱개 각각 종이에 싸여져 있답니다.
    그냥 종이에 싸여진 채로 먹으면 됩니다.




    일단 저는 빵종이를 벗겨내 봤어요.겉은 오돌오돌 곰보빵 모습인데요.
    고소한 슬라이스 아몬드까지 곁들여져 있네요.
    처음 이 빵을 만들 때에는 초콜렛 코팅까지 하기로 했는데
    손님들이 밀려드는 바람에 초콜렛 코팅은 못하고
    이 상태의 튀김소보로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속은 팥앙금이 들어 있어요.




    성심당의 튀김소보로는 대전 본점, 대전 롯데백화점점, 대전역점 3개 매장에서
    하루 1만개나 판매되고 있는 인기빵이라고 하는데요. 튀김소보로 맛을 한 번 보죠.




    먹어 보면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기름에 튀겨서인지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아몬드까지 씹히니 더 맛있고 좋네요.
    또한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튀김 소보로이지만
    속에 든 달콤한 팥소가 한층 맛을 더 높이네요.




    처음 맛 본 성심당 튀소,
    빵 하나에 소보로빵 맛, 팥앙금이 든 단팥빵 그리고 튀긴 도너츠의 맛까지
    세 가지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튀긴 것이라 빵의 퍽퍽함이 덜해서 물이나 우유 등 음료수가 없어도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것 같아요.

    먹다 남은 튀김소보로는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기 전에 미리 꺼내어 녹여 먹으면
    그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네요.
    어쨌든 선물받은 성심당 튀김소보로빵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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