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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니 왜이리 날씨가 더운지 모르겠네요.
오늘 서울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고 대구는 무려 37도까지 치솟는다고 하니
무더위가 정점에 달하겠군요.
대부분의 지역이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다니
무더운 날씨에 특히 건강 조심해야 할 듯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그저 차가운 음료수와 아이스크림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여름철 대표적 먹거리인 팥빙수를 즐겨먹게 되는데요.
집에 조그만 수동형 얼음 가는 가계 있을 때에는
여름만 되면 얼음을 무지 갈아, 팥 넣고 우유 넣어 시원하게 먹었었는데,
이미 오래된 그 빙수기는 버려졌고 가끔 팥빙수를 사 먹곤 합니다.
며칠 전에도 파리바게트에서 팥빙수를 사 가지고 와 집에서 먹었는데요.
하나 가격이 5,500원이에요.




파리바게트 빙수




얼음에 팥, 각종 과일에 아이스크림 등 일단 푸짐해 보이네요.




저는 팥빙수를 완전히 섞이도록 비벼 먹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섞다 보면 얼음이 더 빨리 녹는 것 같아 시원한 얼음맛을 조금 오래 느끼고 싶어서
그까이껏 대충 비벼 먹는답니다.




숟가락을 떠서 먹어봅니다.
팥의 달콤한 맛에, 후르츠의 상큼한 맛까지




조그만한 떡도 몇 개 들어 있는데 쫄깃하니 씹는 맛이 좋으네요.




팥빙수 한 개를 제가 혼자 다 먹은 것 아니고요.
1개를 두 명씩 나누어 먹었는데요. 딱 양은 그렇게 먹으니 적당하네요.
먹는 동안에는 입속이 얼얼거리며 시원함이 느껴져
그저 잠시 여름 더위를 잊게 되는 것 같아요.




시원한 팥빙수,
같은 파리바게트라도 매장마다 토핑도 약간 다른 것 같고 가격도 제각각이네요. 
이건 5,500원이지만 어떤 매장은 5,000원도 하고
또 어떤 매장은 6,000원도 하는 곳이 있네요.
각 매장마다 팔빙수 토핑과 가격이 일률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쨌든 제가 먹은 파리바게트 팥빙수는 많이 달지 않아 좋았어요.
너무 단 팥빙수 먹으면 오히려 목이 말라 시원함이 더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인데
딱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적당한 단맛이 맘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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