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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주부들 음식 장만하느랴 스트레스 정말 장난 아니지요. 그 중에서 전부치기, 전을 계속 부치다 보면 허리도 아프고, 기름 냄새 때문에 두통까지, 괴롭기 그지 없는데요. 그래도 만들어 놓고 나면 하나씩 집어먹는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추석도 다가오고 하니 예전에 만들었던 산적 만들기 과정을 포스팅 하겠어요.

 

 

 

 

산적 맛있게 만드는 방법, 산적꼬치 지짐누름적 만드는 법

 

 

♣재료

마른 표고버섯, 소고기

(표고버섯과 소고기 양념▶간장, 설탕,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후춧가루)

쪽파, 당근, 맛살, 밀가루, 달걀, 소금, 식용유, 산적꼬지

 

 

 

마른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길게 썰어 놓습니다.

 

 

 

소고기도 길쭉하게 썰어 놓고요. 쪽파도 다른 재료랑 길이가 비슷하게 잘라놓습니다.

 

 

 

당근도 역시 길게 자른 뒤 식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잠깐 데쳐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렁해져 나중에 꼬치에 꽂을 때 애먹습니다.

 

 

 

맛살도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요.

산적 만들기에 쓰일 꼬지는 먼지나 약품 등을 조금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가놓습니다.

 

 

산적 재료 중 표고버섯과 소고기 양념을 준비해야 되는데요. 간장,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 넣어 섞어 놓습니다.

 

 

 

준비한 양념장을 표고버섯과 소고기에 각각 넣어 재어 놓아요.

 

 

 

이렇게 재료준비는 끝났고, 산적꼬치에 준비한 재료들을 꽂아요.

 

 

 

꼬지에 다 끼운 뒤 밀가루 묻히고요.

 

 

 

소금간 한 계란물에 담가 골고루 묻혀준 후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산적 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양념해서 옷을 입히지 않고 구운 걸 산적이라 하고, 재료를 양념한 뒤 익혀서 꼬치에 끼워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지지는 것을 누름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익히지 않은 재료를 끼워 옷을 입혀 구운 것이니 산적도 아니고, 그렇다고 누름적도 아닌 지짐누름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예쁘고 반듯하게 만들지를 못해 모양이 엉망이긴 합니다. 귀찮음을 무릎쓰고 만들었는데 예쁘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아요. 그도 그럴것이 여러 가지 재료로 다양한 맛, 다양한 식감이 더해지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겠죠. 이상 지짐누름적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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