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 5:2 또는 16:8, 부작용은 없을까?

멋진 몸매를 위해, 건강을 위해 저마다 목적을 가지고 다이어트를 시도하는데요.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도 갖가지이죠. 원푸드 다이어트 등 효과적이다고 하면 너도나도 한 번씩은 해 보곤 하는데요. 요즘에는 간헐적 단식이 TV등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관한 관심이 치솟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간헐적 단식에 대해 알아보겠어요.

간헐적 단식이란, 그 방법?

평소대로 먹다가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16~24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배고픈 상태를 지속시키는 것인데요. 5:2 방법과 16:8 방법이 있어요.

◈간헐적 단식 5:2 방법▶일주일 중 5일은 정상적인 세 끼 식사를 하고요. 나머지 2일은 24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두거나 하루 한 끼 정도만 하는 방법

◈간헐적 단식 16:8 방법▶16시간 단식 후 8시간 동안 두 끼를 먹는 방법.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고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되면 포도당이 고갈되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체지방을 줄게 하고, 단식 후에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껴지기 때문에 소식하는 습관을 들여 비만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인슐린 수치도 줄어들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데에도 효과적이라네요.

간헐적 단식, 부작용 그리고 주의점은 없을까?

일반적인 하루의 끼니 수는 세 끼이죠. 세 끼를 먹는다는 건 하루 필요한 열량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먹는 것인데요. 하지만 간헐적 단식은 결국 끼니를 줄이는 것이니 당연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 것이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듯 하겠지만, 차차 공복 때 먹었던 열량만큼 끼니 때 한꺼번에 먹게 된다면 다이어트에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한 폭식과 공복이 반복되다 보면 위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시도한다면 우선 공복을 오래 유지한다는 자체에만 의미를 두지 말고 허락된 식사시간에 음식의 질과 양에도 신경을 써야 할 듯하네요. 또한 기름지고 고칼로리의 음식은 피하고 영양불균형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어쨌든 요즘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 중의 하나이다고 모두 그 방법이 옳고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자신의 건강상태,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도 염두해둬야 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