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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계속 피곤하고 통증도 느껴져 안과를 가게 되었어요. 안구건조 증상과 결막에 염증이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안압 측정도 하였는데 안압이 높다고 합니다. 고안압증은 녹내장의 원인 중의 하나인데요. 그럼 도대체 안압이 뭔지, 또 녹내장이란, 그리고 녹내장 원인, 증상, 치료 그리고 녹내장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께요.


안압이란?

안구 내부의 일정한 압력을 안압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장해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녹내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안압은 녹내장의 진단에 있어서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정상적인 안압은 15mmHg 정도, 10mmHg~20mmHg를 정상 안압이라고 하고, 일반적으로 21mmHg 이상의 안압을 고안압, 높은 안압이라고 합니다.


녹내장 원인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여 보게 하는 신경으로, 녹내장이란 이러한 시신경 및 신경섬유층의 손상이 진행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져 결국 말기에는 시력을 완전히 잃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의 원인은 안압이 정상적인 수치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생기는데요. 대체로 안압이 상승해서 시신경을 누르게 되어 시신경에 손상을 가하면서 생기는 질환이지만 꼭 안압이 높지 않더라도 시신경의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증상 (녹내장 증세)

녹내장은 급성 녹내장과 만성 녹내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녹내장 즉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눈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하게 되면서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거나, 밝은 불빛을 보면 주변에 원형 모양의 무지개 같은 것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갑작스런 충혈, 심한 안구 통증, 두통, 구토 증상과 함께 시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 받은 후 녹내장 진단을 받는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수일 내에 상당한 시력 및 시야를 잃을 수 있습니다.

만성 개방각 녹내장은 초기에 뚜렷한 전조 증상이 없는데요.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시신경이 파괴되므로 말기가 되어 시야가 많이 좁아져 답답함을 느끼는 단계에 이르러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1년에 1~2차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길밖에 없습니다.


녹내장 치료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기는 불가능하므로 녹내장 치료라 하면 더이상 시신경의 손상을 막기 위함인데요. 점안약이나 내복약으로 안압을 정상적으로 낮추어 주는데,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수술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일단 진단되면 고혈압처럼 평생 점안액을 투여하는 등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녹내장 예방

요즘 20~30대 젊은층에서도 나타난다고 하지만 40대 이상의 중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인만큼 40세 이상이거나 평소 당뇨, 고혈압, 근시, 원시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 6개월~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을 받도록 합니다.

녹내장 중에는 안압이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정상 안압 녹내장도 있기 때문에 안압 이외에 안저촬영을 통해 시신경 섬유층의 결손유무도 확인해야 된다고 합니다.

안압을 올라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넥타이를 목이 조이게 꽉 매지 말고, 어두운 곳에서의 TV시청, 엎드린 자세로 책을 읽는 행동들을 금합니다.

또한 복압이 올라갈 수 있는 운동인 윗몸 일으키기나 누워서 역기 들기, 심장이 눈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는 자세를 취하는 물구나무서기도 녹내장에는 좋지 않은 운동입니다.

그리고 관악기와 같이 힘을 줘 악기를 연주하는 경우나 눈주위가 눌릴 정도로 수경이나 고글을 세게 착용하는 것도 조심하도록 합니다. 또한 갑자기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일 역시 피해야 합니다.


녹내장이 아니라니 다행!

저 같은 경우 처음에 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후 며칠 시간대를 달리하여 재어 보고 계속 높으면 의사 선생님이 안압을 내리는 안약을 넣어야 된다고 하셨는데요.

첫날에 쟀을 때에는 25mmHg~26mmHg정도,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그보다는 낮게 측정되었지만 20mmHg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아 안약을 처방해 주셨어요.

하지만 약을 넣기 전에 그래도 일단 확실한 진단이 필요할 것 같아 대학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요. 그 곳에서 잰 안압은 19mmHg 정도로 정상범위 안에 들어왔고요.

녹내장인지 아닌지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길래 얼마나 시신경이 파괴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시야검사를 비롯하여 몇 가지 검사를 하였는데요. 안저촬영도 하였고요. 각막의 두께가 두꺼워도 안압이 높을 수 있다고 하여 각막 두께 검사도 하였습니다.

 

결과는 시야검사 등 모든 검사가 정상으로 나왔어요. 녹내장은 아니라고 합니다. 혹시 녹내장이 아닐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아니라니 마음이 놓이네요.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더이상 회복이 불가능하다니 녹내장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 꼭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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