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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하얀 쌀밥 먹기가 귀했다지만 요즘에는 그야말로 건강을 위해
쌀로만 밥을 짓는 것보다 각종 잡곡을 넣은 밥을 일부로라도 해 먹죠.

그런데 저희 집에서는 잡곡밥을 먹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특히 콩을 넣은 밥을 싫어하는데, 그나마 팥 들어간 밥은
그런대로 먹는 편이라 가끔 팥을 조금씩 넣어 먹어요.

하지만 딱딱한 팥을 그대로 쌀과 함께 밥을 지을 수는 없기에
미리 삶아서 쌀과 함께 밥을 짓는데요. 조금 번거롭기는 하죠.
그런데 풋팥은 부드러워 그대로 쌀과 함께 지으면 되니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도 전통시장에서 풋팥을 팔길래 구입하였어요.




꼬투리에 싸인 풋팥인데요. 저렴하게 6,000원에 구입하였어요.




꼬투리 깐 풋팥들도 많이 있지만 꼬투리채 구입하였는데요.
껍질을 까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이렇게 사는 것이 조금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완두콩 까듯이 껍질의 반을 가르니 팥알들이 송송 예쁘게 줄지어 있습니다.




나름 까는 재미도 있네요.




풋팥이라 붉은 빛깔이 덜하죠.




어쨌든 이렇게 풋팥 알맹이만 꺼내어 모아 놓았어요.




이걸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도도 유지하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밥 해 먹을 때 조금씩 꺼내어 씻어 쌀과 함께 밥솥에 밥을 지으면
간단하게 풋팥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팥은 곡물 중에서 비타민B1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B1이 결핍되면  근육량이 줄어드는 각기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도정된 백미만 먹게 되면 비타민B1의 부족을 가져올 수가 있다고 하죠.

따라서 백미에 팥을 조금이라도 섞어 먹으면
비타민B1을 보충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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