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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만 탔다 하면 멀미 때문에 곤혹스러워 하시는 분 있으시죠. 저역시 옛날에는 멀미 때문에 장거리 여행이 두려웠었는데요. 어지럼증, 메스꺼움에 구토까지, 그래서 항상 차만 탔다 하면 구토용 비닐봉지까지 챙겨갈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그 당시를 회상해 보면 정말 괴로운 순간이었답니다.


멀미 원인

보행시 근육의 움직임이 뇌에 인식되어 이와 비슷한 반응이 생기면 감각기관계가 미리 예측해 반응을 하지만, 자동차나 엘리베이터, 배, 비행기 등을 탄 상태에서는 근육의 움직임이 없거나 기존의 기억과는 다른 움직임이 나타나므로 감각의 불일치가 이루어져 멀미를 하게 됩니다.

또 다른 원인은 몸을 움직이거나 자동차나 배를 타고 이동할 때 느끼는 흔들림과 속도감으로 인해 귓속의 전정기관이 강하게 자극 받으면 위나 장, 심장, 혈관 등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변화가 일어나 어지러움이 심해지고, 안면 창백, 속이 메스꺼우면서 구토 등 멀미 증상이 나타납니다.


멀미예방을 위한 방법

멀미약을 복용하거나 패취를 붙인다. 그러나 부작용 우려도 있어

멀미약을 복용하거나 귀밑에 멀미 예방 패취를 붙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먹는 멀미약은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운전시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귀밑에 붙이는 패치형 멀미약의 경우 주요 성분은 스코플라민으로, 원리는 몸의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을 억제해 신경을 안정시키거나 감각기관을 둔하게 만들어 증상을 완화하는데,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하면 동공이 확장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드물기는 하지만 환각과 정신착란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관련글2012/06/20 - [정보/건강정보] - 붙이는 멀미약 부작용, 키미테 환각, 기억장애 등 부작용 생길 수 있어


생강, 멀미예방 효과 대단해

생강이 멀미예방에 효과적인데요. 이는 생강 속의 진저롤 성분이 메스꺼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멀미억제 효과가 멀미약의 두 배나 됩니다. 

자동차나 배 등을 타기 30분 전 생강차를 마시거나 생강을 얇게 저며 설탕에 졸여 말린 생강편 등을 우물우물 껌 대신 씹으면 멀미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생강은 임산부들의 입덧에도 좋은 음식 중의 하나인데요. 매일 1g 정도의 생강분말을 섭취하면 입덧을 가라앉히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외 멀미예방을 위한 방법

너무 배가 고픈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타는 것도 좋지 않지만 타기 전에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울러 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시선을 먼곳으로 둬야 귀속 기관과 눈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되며, 기차는 앞칸, 배는 가운데, 자동차를 탈 때에는 앞좌석, 비행기는 날개와 가까운 좌석에 타는 것이 멀미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지압법으로는 손목에서 손바닥 쪽으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올라간 지점을 누르거나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의 발톱 시작점 안쪽의 움푹 패인 곳을 눌러주면 멀미를 막거나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생강이 멀미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오래 전에 알았더라면 차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 걱정이 덜했을 텐데 뒤늦게 알아 조금 아쉽네요. 멀미, 경험해 보지 않은 분들은 그 괴로움 모르죠. 차창 너머의 아름다운 풍경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그저 괴로운 순간일 뿐인데요. 이제 생강으로 멀미 걱정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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