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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많이 떨어져 차가운 공기가 매섭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게 덮을 이불 장만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시중에 보면 극세사, 양모이불, 솜이불 등 다양한 이불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볍고 가장 따뜻하다고 알려진 충전재 우모, 그 중에서도 거위털은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계시는데요. 시중에 보면 저렴하게 파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어 저 이불 속에 거위털이 실제로 얼마나 들어 있을까 궁금했었는데요. MBC '불만제로UP' '거위털 이불의 속사정' 편에서 그 궁금증을 파헤쳤습니다.


거위털 이불에 솜이?

거위털과 함께 폴리에스터 재질의 솜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원칙적으로 거위털 이불에 인조섬유가 포함되면 KSK2620(충전재용 우모에 대한 한국 기준안)에 적용되지 않아 제품분류하든지, 거위털이라든지 그런 용어들 자체가 해당이 안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버젓이 거위털이불이라고 표기하고 있죠.


거위털 이불에 깃털만?

오리나 거위털은 깃털과 앞가슴에 있는 솜털(다운)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깃털은 보온재로 볼 수가 없고 따뜻한 보온재의 역할은 솜털이 하므로 솜털 함유의 비율이 높을수록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위 깃털은 kg당 6천원 정도, 솜털의 경우 볼 사이즈에 따라 kg당 10만원, 20만원도 하니 깃털과 솜털의 단가 차이는 약 20배에 달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깃털 함유량이 더 많은 경우가 있답니다. 심지어 깃털 100%의 충전재로 채우는 경우가 있다니 거위털 이불이라지만 따뜻할리 없죠.


거위털이불에 오리털이?

거위털은 솜털이 됐든, 깃털이 됐든 그 털 전체 안에 80%만 거위털이 있으면 거위털 제품으로 표기할 수 있고 인정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단가가 싼 오리털로 채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에 100% 오리털 이불이 거위털로 둔갑하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불만제로'에서 방송한 거위털이불 실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거위털 이불에 이런 불편한 진실이 있는지 몰랐네요. 주위에서 보면 거위털 이불이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는데 다 그 이유가 있었네요. 특별하게 저렴하게 파는 경우도 의심해 봐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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