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흔히 스태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장어, 그래서 보양식으로 많이 먹죠. 실제로 장어에는 비타민A, B가 다량 함유되어 체력 증진,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좋아 매콤달콤 양념장 묻혀 구이를 해먹거나 아나고회로 또는 장어탕으로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장어에는 물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긴 하나 워낙 지방질이 많은 생선이라 조리를 어떻게 해서 먹느냐에 따라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위기탈출넘버원'에서 소개한 구이, 회, 탕 중 가장 지방함량이 많은 조리 방법은 무엇인지. 장어를 안전하게 먹는 법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고지혈증이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이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필요 이상의 지방질들이 혈액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한 질환입니다.


지방 함유량이 가장 많은 장어 요리법은?

장어회, 장어구이, 장어탕 이 세가지 중 지방 함량이 가장 많은 요리법은 바로 구이, 장어구이입니다. 똑같은 무게의 장어로 회, 탕, 구이를 해 각각 지방 함량을 측정한 결과 구이가 23%, 회가 19%, 탕이 16%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장어를 구우면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장어구이가 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어를 섭취할 때 주의할 점

장어구이 1인분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300mg인데요. 하루 콜레스테롤 권장량이 200mg 이하이므로 비만 또는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장어구이를 먹을 때에는 1인분이 아닌 1/2, 즉 반만 먹는 게 안전합니다.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장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방질이 많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지는데, 만약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먹게 되면 설사에 구토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어와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즉 궁합이 맞지 않는 상극 음식으로는 복숭아를 들 수 있는데요. 이는 복숭아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역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장어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생강인데요. 생강은 뱀장어의 고단백질 소화흡수를 돕고, 특유의 향으로 비린내 제거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장어, 저는 구이를 제일 좋아하는데 아마도 지방 함유량이 많아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혈중에 지방질이 많은 고지혈증을 앓고 계시거나 비만이신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될 듯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