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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와 위치 등 관리 사용법
    정보/생활정보 2014. 2.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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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째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평소보다 서너 배 수준까지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므로, 호흡기를 통해 바로 폐까지 침투하게 되어 각종 폐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따라서 이렇게 미세먼지가 짙은 날에는 외출할 때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기 하고, 또한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럼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기청정기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등 공기청정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방식의 공기청정기의 종류

    필터식 공기청정기
    팬을 이용해 공기를 흡입하고 단계별 필터를 통해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방식으로, HEPA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잡는 필터식 공기청정기입니다.


    전기 집진식 공기청정기
    각종 먼지를 집진판에 붙여 제거하는 방식으로 냄새를 빨리 없애는 장점이 있지만 미세먼지에는 취약한 편입니다.


    HEPA  필터장착 습식 공기청청기
    물을 필터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물의 흡착력을 이용하여 공기 중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가습 기능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에 대한 궁금정

    담배연기, 공기청정기만으로 제거될까?
    창문은 닫은 채 공기청정기를 털어놓고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 계신데요. 공기청정기는 일시적으로 담배 연기 중 입자 형태의 물질만 제거할 뿐이고,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 같은 가스 물질까지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담배의 유독성 연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기가 필수입니다.


    청소할 때 공기청정기 켜야 되나?
    청소할 때 공기청정기를 동작시키면 청소시 발생하는 과다한 이물질을 흡입하게 되어 필터수명이 단축됩니다. 따라서 청소를 할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청소가 끝난 후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할 때 공기청정기 켜야 되는지, 꺼야 되는지?
    조리시에는 공기청정기 전원을 끄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요리 중 발생하는 기름 성분은 필터를 막히게 하므로 필터 수명이 단축됩니다. 따라서 조리할 때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요리가 끝난 후에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도록 합니다.


    공기청정기는 어디에 설치할까, 적당한 위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때에는 구석진 자리가 아닌 중앙에 두는 것이 좋은데요. 즉 공기순환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해 사용하도록 합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는 건 어떨까?
    공기청정기는 습기에 약한 필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면 필터의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공기청정기 잘못 사용하면 폐렴에 노출될 수 있어, 올바른 관리가 중요

    필터식 공기청정기의 경우 헤파필터와 프리필터로 나뉘는데요. 헤파필터는 1년에 한 번 교체하고, 일차적으로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프리필터의 경우 최소 2주에 한 번 이상 세척 등 청소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말릴 때에는 직사광선이 아닌 그늘에서 말려줘야 되는데요. 만약 직사광선에서 물기를 말린다면 필터가 열에 의해 변형이 일어나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늘에서 건조시키도록 합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 예방법

    ▶코나 입안이 건조할 경우 미세먼지 노출에 더 위험하므로 건조함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한데요. 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을 경우 평소 마시는 물의 양보다 2배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꽁꽁 닫는 것은 금물입니다. 신선한 공기 유입을 위해 환기는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시간대인 일출, 일몰 때는 피하고 그외 시간 중 하루 30분씩 환기를 시키도록 합니다.

     

     

    초미세먼지에 앞으로 봄철 황사까지 겹치면 그야말로 대기는 심각한 상태에까지 이룰 수도 있겠구나 싶어 걱정이 앞서는데요. 어쨌든 오늘처럼 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은 날에는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나 심혈관 질환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건강한 일반인 역시 외출할 때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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