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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의 1박,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로

매스컴에서 본 통영 먹거리 시락국도 먹을 겸, 아침시장도 볼 겸 해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서호시장으로 갔어요.

현지인들은 새터시장이라고 하는데요. 매립으로 생긴 새 땅이라 새터라고 합니다.

 

 

 

물어서 방송에 나온 통영 시락국집을 찾아갔는데요.

시장 안에 위치한 약간 허름한 듯한 가게네요.

상호명은 원조시락국, KBS '6시 내고향'에 방송된 집이라고 합니다.

 

 

 

들어가니 기다란 탁자가 놓여 있고 가운데 반찬이 줄 지어 있었어요.

그리고 테이블 양쪽으로 긴 의자가 있습니다.

낯선 사람과 마주 앉아 먹어야 된다는 것이 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요.

 

그리고 반찬을 보면 멸치볶음, 깍두기, 부추무침, 젓갈, 김치 등이 있답니다.

먹을 만큼 반찬을 접시에 덜어서 먹는 나름 뷔페식이에요.

 

 

 

주문한 시락국이 밥과 함께 나왔어요.

시락국은 시래기국의 경상도 지역의 사투리입니다.

일단 보기에는 흔히 보는 시래기국과 비슷해 보입니다.

 

 

 

통영 원조 시락국은 장어머리를 우려낸 국물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장어뼈와 머리를 함께 고았는데 요즘에는 장어머리만 우려내는 모양입니다.

이 국물에 무청이나 배춧잎 말린 시래기를 넣고 끓인 것 같습니다.

 

 

 

제피가루도 넣고 부추무침도 넣어 한술 떠 먹었는데요. 제 입맛에는 별로네요.

하지만 장어머리를 뼈째 우렸으니 칼슘이 풍부하여 뼈건강에 좋을 것 같고요. 

시래기가 듬뿍 들어 있으니 섬유질도 풍부하여 변비해소에도 효과적인 건강 음식인 것 같네요.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어요. 낯선 사람과 마주보고 먹어야 하는 식당 구조상으로...

어쨌든 통영 시락국밥, 비록 제 입맛에는 맛지 않았지만

서민들의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정감 있는 시장통 음식인 것 같네요.

1인분 가격은 4,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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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동 | 원조시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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