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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불시착 사고시 탈출법, 구명조끼 사용법(착용법)정보/생활정보 2014. 5. 17. 11:07반응형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 만약 부득이하게 사고 발생시 그 대처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세월호 침몰 사고는 초기 대처만 잘 했다면 300명이 넘는 희생자가 생길 이유가 전혀 없는 사고임에, 생각만 해도 너무 안타까운 심정뿐입니다. 따라서 KBS '위기탈출넘버원'에서 방송한 혹시나 모를 대형 사고, 그 중에서 비행기가 바다나 강에 불시착할 경우 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행기 불시착 시 생존 확률을 높이는 탈출법
1.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비행기 구명조끼의 올바른 사용법(착용법)
①비용기용 구명조끼는 일반 구명조끼와는 다른데, 먼저 구명복을 머리 위에서부터 넣어 입습니다. 특별히 앞뒤 구분은 없습니다.
②그리고 끈을 허리에 감고 앞에 있는 버클에 끼워 몸에 맞도록 허리끈을 조입니다.
③구명복 하단의 붉은색 손잡이끈을 당기면 공기가 자동으로 주입 가능하는데 기내에서는 부풀리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구명조끼에 바람을 넣지 않아야 하는 이유
비행기가 물 위로 추락하게 되면 기내로 차가운 물이 순식간에 유입되어 비상 탈출구까지 물 아래에 잠기게 됩니다. 이럴 때 구명조끼에 바람을 미리 넣어 부풀리지 않아야 쉽게 잠수하여 탈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실수로 기내에서 부풀린 경우 바람을 빼는 방법, 즉 구명조끼 원상 복구 방법은 호스 입구쪽에 플라스틱 버튼을 누르면 호스로 바람이 빠져 나옵니다.
2. 충격방지 자세를 취한다.
기장이 충격방지 자세 사인을 전달하면 몸이 받는 충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격 방지 자세를 취해야 됩니다.
▶앞좌석이 없는 경우 머리를 숙이고 자세를 최대한 낮춰 발목을 잡습니다. 앞좌석이 있는 경우에는 양팔을 엇갈리게 하여 앞좌석 등받이 상단을 잡고 이마를 팔 위에 기대고 양발을 벌려 발을 바닥에 밀착시킵니다.
▶유아와 동행한 경우에는 아이를 마주 보고 안고 아이의 다리로 자신의 허리를 감쌉니다. 그리고 한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감싸고 나머지 한손으로 앞좌석 등받이 상단을 잡고 상체를 숙입니다.
▶또한 날카로운 장신구 및 하이힐 착용을 금지해야 하는데요. 금지 이유는 탈출 중 비상 미끄럼대나 구명정을 훼손시켜 탈출 중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에게도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구명조끼에 공기 넣어 탈출한다.
비행기에서 빠져나온 후 탈출 직전 비상구 앞에서 구명조끼의 붉은색 손잡이를 당겨 바람이 들어가도록 부풀려 줍니다. 충분히 부풀지 않을 때에는 구명복 상단의 고무관을 힘껏 불어 줍니다. 호스가 두 개인 구명조끼인 경우 주위의 도움을 받아 동시에 두 개의 호스로 공기를 불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후 미끄럼대 등을 활용하여 비행기 밖으로 탈출합니다.
4. 탈출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 유지
탈출 이후 자세는 체온유지를 위해 겨드랑이와 허벅지를 붙이고 몸을 웅크린 자세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파도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생존자끼리 팔짱을 껴서 원형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응급환자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하죠. 비행기 불시착륙 사고의 골든 타임은 단 90초 정도라고 합니다. 90초가 지나면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데요.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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