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껍질로 셔츠때 얼룩제거, 탄(태운) 냄비 닦는법(세척법)

각종 채소나 과일 껍질이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는데요. 껍질을 벗겨 먹을 경우 껍질은 당연히 쓰레기통으로 직행하지만 이 껍질을 버리기 전에 뭔가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죠. 오늘은 삶아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반찬 등 여러 요리에 쓰이는 감자의 껍질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감자껍질로 빨래를?

 

검은때로 얼룩진 셔츠 등 옷들, 세제에 세탁해도 때가 잘 빠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감자껍질을 활용하여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감자껍질로 검은때가 묻어 있는 부위를 문질러 주세요. 그러면 검은때 얼룩이 잘 지워지는데요. 이렇게 감자껍질로 애벌빨래 뒤 세탁기에 돌리거나 세제로 손세탁하면 됩니다.

 

감자껍질이 검은때 등 얼룩을 지우는데 효과적인 이유는 감자의 전분 성분 때문인데요. 전분은 마찰력이 뛰어나고 점성이 강해 섬유 속 깊숙이 침투하여 이물질도 강하게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는 것입니다.

 

 

감자껍질로 태운 냄비 닦는법, 탄 냄비 세척법

 

깜박깜박하는 건망증 때문에 냄비를 가스불에 올려 놓고 그대로 두어 새까맣게 태우는 경우 가끔 있지요. 탄 냄비 세척하기 정말 힘이 드는데요. 강한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감자껍질을 새까맣게 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은 뒤 20분 정도 끓여 주세요. 그리고 살살 문질러주면 탄 자국을 좀더 쉽고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감자껍질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쓰레기통에 바로 버리면 그만인 것을 이렇게 청소할 때나 빨래할 때 활용한다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죠. 한 번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