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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뜨거운 물만 있다면 손쉽게 타 먹을 수 있는 믹스 커피, 저는 아직 커피의 진정한 맛을 잘 몰라 믹스커피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의 1인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한다면 믹스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들 하죠.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원두커피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커피믹스란?

 

커피믹스는 커피와 크림, 설탕이 배합되어 있는 것을 말하지요. 1976년에 동서식품에서 처음으로 탄생시켰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 커피믹스의 인기가 높아졌고, 요즘 약간 시들한 듯 보이지만 이직까지 믹스커피가 커피 소비량의 60%나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믹스와 설탕

 

커피믹스 하면 일단 단맛이 먼저 떠오릅니다. 단맛 하면 또 떠오르는 것은 바로 설탕이죠. 커피믹스에는 설탕 함유량이 상당한데요. 커피믹스 한 봉지 속에는 반 봉지 분량, 즉 절반이 설탕이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지요.

 

물론 설탕을 조절해 먹으라고 하지만 톡톡 다 털어넣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설탕 섭취량은 커피 한 잔 마실 때마다 엄청나게 늘어나는 것이구요.

 

 

커피믹스 첨가물 카제인나트륨

 

카제인나트륨에서 카세인은 커피 크림에 들어있는 우유 단백질 성분입니다. 즉 우유 단백질에는 카세인 80%와 유청 20%로 이루어져 있는데 카제인이 바로 우유 단백질의 주요 성분인 것이죠.

 

그럼 카세인나트륨은 무엇이냐 하면 바로 이러한 카제인이 물에 잘 녹게 하기 위해, 즉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나트륨을 결합시킨 것이 바로 카세인나트륨입니다. 어쨌든 화학합성물이긴 하나 카제인과 성분에 있어 큰 차이가 없다니 딱히 유해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그렇지요.

 

 

커피믹스 첨가물 인산염

 

인은 동물의 뼈나 치아 등의 주요 성분, 즉 필수 영양성분 중 하나이고 그 자체로는 유해성분은 아닙니다. 그런데 인산염이 해롭다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 몸에 칼슘보다 인이 많을 경우에 인이 배출될 때 칼슘도 동시에 배출되어 골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칼슘과 인의 이상적인 섭취 비율은 1대 1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칼슘은 권장량의 65% 정도만 섭취하고, 인은 하루 섭취 권장량이 700mg 정도인데 150% 이상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의 섭취가 높은 편이죠.

 

믹스커피 한 잔의 인 함량은 약 30mg으로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닙니다. 믹스커피 한두 잔 먹는 정도로 건강을 해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인산염이 믹스커피 속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청량음료, 소시지, 햄 등에도 들어 있는 만큼 가공식품 자체를 줄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믹스커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창 모 커피믹스 제품 광고에 카제인나트륨과 인산염을 넣지 않았다고 하여 위 같은 첨가물의 유해성과 무해성을 두고 말들이 많았는데요. 또 요즘에는 커피가 아니라 설탕물이라 일컫을 정도로 설탕의 과다 함유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은 것 같네요. 믹스커피의 계속된 수난이네요.

 

게다가 칼로리도 그리 낮은 편은 아니죠.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평균 믹스커피 한 잔의 칼로리는 약 50kcal 정도라고 하니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커피믹스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확실히 건강에는 좋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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