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통영 멍게 요리, 멍게비빔밥 만드는법(손질 및 만들기)
    쿠킹/한끼식사 2015. 4. 23. 07:00
    반응형

    요즘 마트나 시장에 가면 활멍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마트에 손질되지 않은, 껍질이 그대로 붙어있는 멍게가 몇 알 팩안에 들어 8,000원 대 정도 하더라고요. 1kg도 안 되는 것 같은데 비싼 것 같아 구입하지 않고 근처 재래시장에 갔는데요. 1kg에 6,000원을 해 2kg을 12,000원에 구입했답니다.

     

     

     

    이러한 멍게로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초고추장에 찍어서 바로 먹는 멍게회지요.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멍게로는 멍게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통영 멍게비빔밥 만드는 법, 건강 다이어트 요리법 멍게비빔밥 만들기

     

    ♣재료 준비

     

    멍게무침(멍게, 소금,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

    양배추, 새싹채소, 상추 등 야채, 구운김, 밥

    초고추장(고추장, 매실액, 설탕 또는 물엿, 식초, 다진마늘)

     

     

    ♣야채 등 재료 손질

     

     

     

    비빔밥에 곁들일 상추, 양배추 씻어 썰어놓았고요.

    어린잎 새싹 채소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초고추장도 만들어 놓습니다. 고추장에 매실액과 설탕 또는 물엿으로 단맛을 적절히 내고 식초를 넣어 새콤한 맛을 내며, 다진마늘 약간 넣으면 되는데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취향껏 달콤새콤하게 만들면 될 것 같네요. 멍게비빔밥에 곁들일 김도 구워 잘게 부숴 놓았어요

     

     

    ♣멍게손질 및 무침

     

     

     

    껍질있는 멍게 손질하는 법은 먼저 멍게뿔의 돌기부분을 잘라 반을 가릅니다. 

    잘라 보면 시커먼 게 보이지요.

     

     

     

     

    요게 쓴맛이 나더라고요.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는 껍질을 벗겨주면 됩니다.

     

     

     

     

    껍데기 벗겨 손질한 멍게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주세요.

    그리고 체에 받쳐 충분히 물기 빼주시고요.

     

     

     

     

    그리고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이 상태로 하루 이틀 냉장고에 숙성시켜주면 좋은데요.

     

     

      

     

    바로 멍게비빔밥을 해먹기 위해서 그냥 숙성 과정없이 소금간한 멍게에 다진마늘과 참기름 넣어 버무렸어요. 하지만 소금간 하여 하루이틀 숙성과정을 거친 후에 양념을 더하면 더 맛있답니다.

     

     

     

     

    그리고 통깨도 넣어 같이 버무렸습니다. 이렇게 멍게젓갈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준비한 재료 그릇에 놓기

     

     

     

    이제 재료는 다 준비되었고 그릇에 올려놓기만 하면 되지요. 먼저 그릇에 밥을 넣고, 밥 위에 새싹채소, 상추, 양배추 등 야채 썬 것을 올려 놓습니다.

     

     

     

     

    멍게무침도 올리고 구운김도 올리고요. 여기에 초고추장도 곁들입니다. 그런데 초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멍게 특유의 향과 맛이 감해질 수 있으니 많이 넣지는 마세요.

     

     

     

    어쨌든 이렇게 해서 간단한 멍게 요리, 멍게 비빔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에 참기름 더 첨가해 쓱쓱 비벼먹으면 다른 반찬없이 한그릇을 금세 비울 수 있는데요. 아삭한 야채와 쌉사름하면서 특유의 향이 감도는 멍게가 은근히 궁합이 맞는 것 같아요.

     

    여기에 개조개로 만든 유곽까지 넣으면 통영에서 별미로 먹었던 멍게유곽비빔밥이 되는 셈, 기회가 되면 유곽까지 곁들여 먹고 싶네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