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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뼈를 연결하는 것이 바로 관절이지요. 이러한 관절 없이는 우리는 움직일 수도 없는데요. 그만큼 신체활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렇게 중요한 관절에 염증이 생긴다면, 즉 관절염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저절로 고통이 전해지는데요. 미리 관절염에 대한 정보를 알아둔다면 대처할 수 있어 좋겠지요. 

 

관절염에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가 하면 류마티스 관절염도 있어요. 그 중에서 이번에는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과 차이는?

 

퇴행성 관절염이 관절을 주로 많이 써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것인데 반해, 류머티즘 관절염은 면역세포가 관절이나 장기 등 자기 몸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여 발병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등 큰 관절에서 비대칭적으로 통증이 일어나는 것에 비해,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손가락 등 작은 관절에서 대칭적으로 부종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연령은 30~50대로, 역학조사에 의하면 발병 후 2년 내에 관절 손상이 제일 많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진행 경로는 손가락이나 손목, 발가락 관절부터 시작해 어깨나 팔꿈치, 발목, 무릎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류머티즘 관절염의 발병 경과를 보면 먼저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혈액 내의 백혈구들이 관절로 모여들고, 관절액이 증가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긴다고 해요.

 

아울러 이러한 염증이 지속되면서 활막 조직이 자라나 뼈와 연골을 파고들어 관절의 모양까지 변형시키게 되고, 결국 활동에 있어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빨리 진단을 받고 시급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류머티즘 관절염 자가 진단법,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아침에 일어나 주먹을 쥐어보세요. 만약 주먹을 쥐기 힘들고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될 때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유없이 관절에서 열이 날 때도 류머티즘 관절염이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관절 여러 개가 동시에 붓고 아플 때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가족 중에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았을 경우, 즉 가족력이 있을 때에도 더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아주 오래 전에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으시다가 돌아가셨는데요. 그때 저는 워낙 어렸을 때라 세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외갓집에 갈 때면 항상 침대 위에 누워 계시는 외할아버지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통증으로 매우 괴로워 하셨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참기 힘든 아픔이었으면 가족들에게 차라리 죽여달라고까지 말씀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각종 합병증이 생겨 돌아가셨어요.

 

류머티즘 관절염은 유전적 요인이 약 60%에 달한다고 하는데, 저도 가족력이 있는 셈이라 조금 걱정이 됩니다. 특히 부모나 형제가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았다면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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