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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밥 백선생 닭갈비 양념장 레시피, 백종원의 닭갈비에 볶음밥까지
    쿠킹/한끼식사 2015. 7. 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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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주말에 마트에서 볶음용 닭 한팩과 달걀 20구 한팩을 동시에 구입하면 각각 50% 에누리한다고 하여 어차피 달걀은 구매할 생각이어서 볶음탕용 닭도 함께 구입하게 되었어요.

     

     

     

    닭을 보니 저번 주 방송하였던 '집밥 백선생' 닭갈비가 떠오르더군요. 집에서 닭갈비를 만들어 먹기란 굉장히 번거로울 것 같은데 집밥 백선생에서 간단히 가정식으로 손쉽게 닭갈비 조리하는 법을 잘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백종원 닭갈비 레시피대로 한 번 만들어 봤답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닭갈비 레시피, 가정식 닭갈비에 볶음밥 만들기

     

     

    재료

     

    닭(닭다리 모음이나 볶음용 닭) 1팩

     

    닭갈비 양념간장 반컵, 설탕 반컵, 고추장 반컵, 맛술 반컵, 간마늘 반컵, 고춧가루 반컵 또는 적당히, 후춧가루 적당히, 참기름 적당히

     

    채소양배추, 고구마, 감자, 당근, 양파, 대파, 고추 등

     

    볶음밥, 김가루 많이, 참기름 적당히

     

     

     

    닭갈비 만들기, 먼저 재료 손질부터 해야 되겠죠. 볶음용 닭을 구입시 먼저 내장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물에 깨끗이 씻어줘야 하는데, 손으로 씻다 보면 으스러진 뼈가 살에 박혀있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건 제거해 주어야 되겠죠.

     

     

     

    그렇게 씻고 난 뒤 다리뼈의 경우에는 다리끝 부분을 칼질을 하여 뼈가 보일 때까지 껍질과 힘줄을 제거하면서 돌려가며 자르고, 가운데 세로로 길게 칼집을 내어 살을 펼쳐주면 된다고 해요.

     

    그리고 두툼한 살들도 잘라 살짝 칼집을 내어 눌러서 펼치면 된다는데, 솔직히 닭손질에 그리 능숙하지 않아 대강 포뜨는 듯 흉내만 내어 살을 펼쳤답니다.

     

     

     

    이제 '집밥 백선생' 백종원식 닭갈비 양념장을 준비하면 되는데요. 양념장은 우선 간장과 설탕, 고추장, 맛술, 다진마늘을 1:1:1:1:1로 5가지 재료가 모두 똑같은 비율이 되도록 넣어 섞으면 된다고 해요. 종이컵으로 반컵씩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로 농도를 맞춰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고춧가루 역시 앞 재료와 똑같은 분량 반컵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후춧가루 세 번 톡톡톡 넣어 주고요.

     

     

     

    참기름 적당히 넣어 마저 섞어주면 닭갈비 양념장은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한 양념장은

    손질한 닭에 짜겠다 싶을 정도로 듬뿍 넣어 재워주면 된다고 해요.

     

     

      

     

    양념에 재우는 동안 야채를 준비해 두면 되는데요. 먼저 고구마와 감자는 껍질을 깎아 동그란 모양으로 익기 편하게 얇게 썰어주고요.

     

     

     

     

    닭갈비에 빠지지 않는 양배추 듬뿍 썰고, 당근도 얇게 썰어요.

     

     

     

     

    대파랑 풋고추 썰어주었고요. 양파도 동그란 모양으로 썰어주면 되는데, 저는 쓰다남은 반쪽 양파가 있어 그냥 그것 그대로 잘라 준비했어요. 이외에도 꽈리고추 넣어줘도 되고요. 각종 다른 채소들 넣어줘도 되겠지요.

     

     

     

     

    이렇게 재료 준비가 끝났고, 닭고기가 양념에 적당히 재어졌다 싶으면 구워주어야 되겠지요. 가정에서 닭갈비를 조리할 때는 프라이팬에 해주면 된다고 해요. 저는 프라이팬보다 사이즈가 큰 전골 냄비가 있어 그걸 준비했어요. 어쨌든 팬에 양념한 닭 올려놓습니다.

     

     

     

    그런데 양념한 닭만 올려두면 타기 십상이죠. 이때에는 물을 부어주면 되는데요. 물을 부으면  타는 것도 방지하고, 고기와 양념이 따로 노는 것도 방지한다고 하네요. 어쨌든 구이라고 하지만 꼭 구울 필요는 없다고 해요.

     

     

     

    양념장도 더 끼얹어 주고, 준비한 각종 채소들 넣습니다.

     

     

     

    탄다 싶으면 중간중간 물을 부어가면서 닭과 채소를 함께 익혀주면 됩니다.

    여기에 우동사리 넣어줘도 된다고 해요.

     

     

     

    어쨌든 굽는다는 개념보다 국물을 졸인다는 느낌으로 재료를 익혀주시면 돼요.

     

     

     

    그렇게 해서 다 익으면 먹어주면 되지요. 양념이 골고루 잘 배였네요. 간도 딱 맞고, 간이 좀 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짜지도 않고 적당한 것 같아요.

     

     

     

    보슬보슬한 감자와 고구마도 맛있네요.

     

     

     

    그렇게 다 먹고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까지 만들 텐데요.

    남은 닭고기 살은 발라 놓고요. 양념에 밥 한공기를 넣습니다.

     

     

     

    그리고 김가루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듬뿍 넣어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맛김을 잘게 부숴 넣었어요.

     

     

     

    그리고 잘 섞이도록 비벼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도 넣어 함께 비벼주면 백선생 닭갈비 볶음밥 완성입니다.

     

     

     

    닭갈비 남은 양념으로 볶은 볶음밥, 고소하면서 정말 맛있네요. 배가 불러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을려나 했는데 싹싹 비었답니다. 너무 배불리 먹어 그 다음끼는 패스했어요. 비쥬얼은 닭갈비라기보다 닭볶음탕, 닭도리탕에 가깝긴 하지만 어쨌든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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