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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하네요. 입에서 춥다는 소리가 간혹 저도 모르게 제입에서 튀어나오는 걸 보니 겨울도 머지 않았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김장을 담글 시기도 성큼 다가왔군요. 옛날에는 배추를 직접 사서 집에서 소금에 절이고 씻어야 하는 등 많이 번거로왔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절임배추를 사서 담그면 조금은 편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절임배추 구입시 배추와 소금의 원산지를 중국산에서 국산으로 둔갑시켜 파는 경우가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는데요.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배추와 소금, 즉 국내산 절임배추와 중국산 절임배추 구별법에 대해서 방송하였는데 그 내용 한 번 알아보죠.

 

 

수입 중국산 배추와 국내산 배추의 차이점

 

중국산 배추

 

 

▶중국산 배추의 경우 겉잎을 떼어내고 수입이 되기 때문에 겉면이 흐린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배추의 모양이 대체로 사각형 모양입니다.

▶국산 배추에 비해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물컹거리는 현상이 잘 나타나 물러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이 치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절여놓게 되면 탄력이 부족해 꺽어도 꺾어지지가 않습니다.

 

 

국내산 배추

 

 

▶겉잎이 푸르면서 안으로 들어갈수록 짙은 노란색을 띠며 모양은 타원형입니다.

▶탄력이 있으며 부러뜨리면 딱 소리가 나게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합니다.

 

 

중국산 소금 또는 국산 소금으로 배추를 절였을 때, 각 특징은?

 

중국산 소금으로 절이면?

 

 

중국산 소금은 짜고 염도가 강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절임배추의 경우 중국산 소금으로 절이면 배추에 쓴맛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해요.

 

 

국산 소금으로 절이면?

 

 

국산 소금으로 절임을 해서 먹어보면 배추의 단맛이 그대로 올라와 절임배추가 단맛이 납니다. 쓴맛 나는 중국산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간혹 절임배추 잘못 구입해 한 해 먹을 김장을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몇 년 전쯤 김장을 망친 경험이 있는데요. 김치 맛이 아삭한 맛이 있어야 되는데 물컹하니 삶은 배추마냥 배추가 물러버린 경우가 있었어요. 결국 찌개 끓일 때나 조금 넣어 먹다가 버렸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국내산이라고 산 것이 혹시 중국산이었던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드네요. 중국산인 줄 알고 사는 거야 문제없지만 속아서 샀다면 이거야말로 속상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국내산 절임배추와 중국산 절임배추 구별 잘 해서 맛있는 김장 김치 담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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