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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간식으로 가장 좋은 것 하면 고구마이겠지요. 찌거나 구워서 간식으로 먹으면 좋은데요. 잘 익은 김치 척 걸쳐 먹으면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좋은 게 바로 고구마인 것 같아요.

 

하지만 시중에서 사 먹을려니 고구마 가격도 만만찮은 것 같아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으면 조금은 저렴하겠지 싶어 구입할려던 차 제 동생이 인터넷으로 주문해 주었네요.

 

 

 

'젊은 농부'의 호박 고구마네요. 5kg 중량인데요.

 

 

 

이것도 크기나 모양, 상태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파는가 본데, 이건 좋은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크기는 적당한 것 같아요.

 

 

 

얼른 먹어보고 싶어 받자마자 몇 개 씻어 냄비에 물 붓고 찜판 올려 쪘습니다. 군고구마 직화 냄비도 있고 해서 구워먹을까 생각도 했지만 아무래도 구우니 탄 연기가 좀 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날씨가 추워 창문도 제대로 못 여는데, 구우면 실내 공기를 더 오염시키지는 않을까 싶어 굽지는 못했고요. 쪘어요.

 

 

 

그렇게 해서 다 쪘습니다. 고구마 익었는지 알아볼려면 젓가락으로 콕 찍어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이지요. 익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렸답니다.

 

 

 

일단 보기에 맛있어 보이는데요.

 

 

 

반으로 갈라봤어요. 고구마 속살이 드러났는데요. 호박고구마니 당연히 속이 노랗습니다.

 

 

 

그런데 식감이 아주 부드럽지는 않네요. 그래도 달콤하니 맛있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보슬보슬한 밤고구마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밤고구마를 먹으면 퍽퍽한 식감에 목이 맺히는 것 같아 부드러운 호박고구마가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나이가 드니 이래저래 입맛도 바뀌는가 봅니다.

 

 

 

참고로 호박고구마 칼로리는 100g에 154kcal이고요. 그리고 밤고구마에 비해 수분과 당분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달콤한데, 한 가지 흠이 밤고구마에 비해 빨리 상하더라고요. 많은 양을 구입해서는 안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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